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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마음의소리

2012년 51%

민둥 2012. 7. 6. 13:03

어느새 2012년을 반이상 보내다니.. 

아직 스물일곱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이젠 정말 시간이 가는게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ㅠ


상반기는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직장인들이 왜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힘든건지 몸소 느끼고 있는 중.

심지어 나는 야근도 안하고 7~8시면 집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뭔가 하기가 힘들다니.

하고자 마음먹은 일도 그날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무너지기가 일쑤다.


새롭게 배우고 싶고 하고싶은 일들이 많은건 여전하지만

취업하고 나이를 먹으니까 그런건지 이젠 재테크에도 결혼에도 관심이 조금씩 생긴다.

뭔가 인생의 새로운 고민이 늘어났다고 해야하나. 관심사도 달라지고 사고방식도 약간씩 바뀌게 된다. 

이렇게 느리지만 조금씩 어른이 되는건가.


2012년 상반기를 요약하면.

1) 연애: 김동우랑 1000일

2) 인생의변화: 석사 졸업식

3) 여행: 베트남 여행 + 안면도 여행 + 04엠티 등등 

4) 성취: 아디다스 마라톤 10km + 나이키 마라톤 7km

5) 새로운 시작: 오케스트라


그리고 매우 현실적인 2012 하반기 계획

- 태국 여행 +a

- Python 배우기

- 오케스트라 공연하기

- 나이키 위런 서울 10km 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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