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동유럽 여행 (2) 독일 본문
Cont.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5:55
뮌헨으로 이동하는 날
5시 15분 기차를 탈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길을 나섰음.
역이 너무 조용할까봐 걱정했은데 의외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기차는 칸칸이 방으로 나누어져 의자 몇개가 들어있는 모양인데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방한칸을 통째로 먹었다ㅎㅎ
귀여우신 차장 아저씨 한컷 남기고
자야하는데 피곤한데 잠은 또 잘 안오네~
해가 슬슬 뜬다 :D
0°, 0°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8:15
독일으로 들어옴
로밍 문자가 띠링 오는걸로 봐선 독일인듯ㅎ
연결되는 기차 놓칠뻔했다만 겨우겨우 타서 다행이다 진짜ㅋㅋ
열심히 뛰었더니 배둥이는 피곤한지 쓰러졌는데 나는 왠지 잠이 안오네;
이러다가 이따가 뻗을려나ㅎㅎㅎㅎ
12.876°, 49.4408°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10:09
도착까지 한시간 남았다.
잠시 맑은 하늘이 반짝해서 힐링중ㅠㅠ
날씨에 감사하고 공짜 화장실에 감사하게 되다니 정말 좋은 여행이다ㅋㅋㅋ
0°, 0°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후 12:21
뮌헨
담배연기 가득한 뮌헨의 첫 느낌.
그래도 약간 남쪽이라 그런지 약간 따뜻한것이 좋구나~
숙소는 3시부터 체크인이라 어차피 들어가지도 못하고
슈니첼이랑 맥주를 먹어볼까 >_<
11.5653°, 48.1398°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후 6:54
슈니첼
슈니첼은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만ㅋㅋ
이것도 슈니첼이고 저것도 슈니첼이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이동하고 낮부터 맥주를 한잔했더니 둘다 숙소와서 뻗어서 낮잠을 4시간이나 푹 잤다.
저녁에도 맥주랑 소시지를 먹어야하는데ㅋㅋㅋㅋ
다시 씻고 나간다! 예이!
11.5536°, 48.1388°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후 11:18
호프브로이 하우스
2000명이 한 건물에서 시끌시끌 맥주를 마시는 모습은 정말이지 문화충격이었음ㅋㅋ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도 맥주 1리터 쯤은 마셔야지ㅋㅋㅋ
뮌헨, 바바리아, 독일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오전 10:18
10시까지 푹 자고
로비로 나왔는데 오늘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완전 드글드글
거리에는 어제보다 사람들이 또 몇배나 드글드글
내일이 축제인걸 실감케 하는구나
0°, 0°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오후 1:22
BMW 박물관
BMW 콧구멍의 변천사ㅎ
11.567°, 48.1367°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오후 4:23
독일 박물관
배둥이가 전기공학에 대해 설명해줘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 흥분하는걸 보면 우린 역시 뼛속까지 공대생ㅠㅠ
11.567°, 48.1367°
2013년 9월 20일 금요일 오후 9:25
오늘도 맥주!!!!
오늘도 역시 슈니첼과 맥주지!!
맥주는 둥클레스!! 그리고 슈니첼은 사실 그냥 돈까스임ㅋㅋㅋㅋ
캬아아아아아아아
옆에 인텔 다닌다던 미국인이랑 필리핀계 독일인이랑 엄청 수다떨고 웃고 놀다가 사고싶었던 기념품도 사고 들어왔지ㅋ
아아아아아 카캬아아아 즐겁다잉 >_<
독일 • 13° MOSTLY CLOUDY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오전 10:45
옥토버페스트
뮌헨에서의 마지막날!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광장으로 이동~
아침 9시인데도 사람들이 무지하게 이동하는중이다.
길 몰라도 그냥 따라만 가면 될듯ㅋ
옥토버페스트는 무슨 잔디밭에 천막치고 하는 줄 알았더니놀이동산 같은 이런 큰 공간이 있을 줄이야
아침에 뉴스 보니까 6백만명이 왔다더니 진짜 어마어마하다.
맥주 마실려고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온듯ㅋㅋㅋ
어제 만난 애들 말로는 축제 2주동안 진짜 맥주만 마신다고ㅋㅋㅋㅋㅋㅋ
뮌헨, 바바리아, 독일 • 13° MOSTLY CLOUDY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오전 11:56
11시쯤이 되면 퍼레이드가 시작하는데
각 맥주집을 대표하는 마차가 지나가고 마차에는 맥주통이 가득 실려있어서 맥주집으로 배달ㅋㅋㅋㅋㅋ
그래서 12시 땡하면 그제서야 맥주를 먹을 수 있댄다ㅋㅋㅋ
12시 되니까 막 카운트다운 하고 축포쏘고 난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달라!!!!!!!!!!
11.548°, 48.1308°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3:53
맥주맥주 >_<
동행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못만났다고 불쌍하게 말을 먼저 걸던 애기ㅎㅎㅎ
1년 휴학하고 여행하는 중이라고~~
우리랑 같이 깨알같이 돌아다니면서 맥주도 먹고 관람차도 타고ㅋㅋ
11.561°, 48.1394°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7:37
뮌헨을 떠나기전 백화점에서 전통의상 입어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잘못골라서 옷이 겁나 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술도 취하고 정신없고ㅋㅋㅋㅋ 재밌다ㅋㅋㅋㅋㅋ
BAHNHOFPLATZ, 뮌헨, 바바리아, 독일 • 13° 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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