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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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일상다반사

일상기록

민둥 2016.02.23 09:51

몇주간 나를 지겹게 괴롭히던 목감기는 온갖 감기약을 먹어도 꿈쩍 않더니

레씽이 빌려준 가습기 때문인지 한시간에 한숟가락씩 떠먹어대던 꿀 때문인지 깔끔히 떨어졌고



예쁜남편 >_<


대사관 일은 뭐 적당히 귀찮으나 바쁘지 않고ㅋ
취미생활도 제대로 시작해서... 아..
악장 폴 이자식ㅠ 날 운영진으로 추천하는 바람에 말려서 얼떨결에 운영진 됨ㅠㅠㅠ
넌 왜 안해 물어보니까 자긴 애들이 넷이라 안된댄다ㅋㅋㅋ


지난 주말에는 한국 음식을 해주겠다고 오랜만에 마티나 가족을 초대해서 상을 차렸다.
삼겹살이랑 불고기랑 잡채랑 막걸리 정도 있었는데 특히 잡채를 제일 좋아하더라ㅋㅋㅋㅋ
별로 안어렵다니까 자기도 만들어 볼꺼라고 레시피 적고 당면 사진도 찍어감ㅋ


이제 꼬마 아가씨가 된 로라도 삼겹살 하나 손에 꼭 쥐고 쇼파를 방방 뛰며 뜯어먹는데 귀엽ㅠㅠ
이번에 이탈리아 다녀오면 꼭 맛난거 사오겠다고 했는데 기대해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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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백수생활 + 매끼를 집에서 먹는 환경이다보니 나의 요리실력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
어제는 무려 치킨을 튀겼는데ㅋ 파는것보다 맛나다는 남편의 엄청난 칭찬을 들었고ㅋㅋ



이건 한달전쯤 만들었던 샐러리 장아찌와 자몽청. 진짜 별걸 다해먹고 산다ㅋㅋㅋㅋㅋ

요리는 발전하는데 영어는 퇴화하는거 같은게ㅠㅠ
대사관에 다니면서 맨날 한국말만 쓰니까 영어를 쓸곳이 거의 없네?

게다가 매주 수요일은 제리랑 맷, 몇몇 애들이랑 중국어 공부한답시고 모임ㅋ
이건 뭐 중국어만 늘듯?ㅋㅋ 영어로 수다도 떨긴하지만 딱히 발전은 없구려
언제쯤 고급진 표현을 막힘없이 구현해보려나ㅠㅠ

그냥 영어로 말하는것도 어려운데
well-educated된 사람처럼 말하는것은 또 다른 레벨의 일이라서
하아.. 이럴때가 아냐 공부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ㅋㅋ 맨날 기승전 영어네ㅋㅋㅋㅋ
여기 있는동안 영어라도 잘하고 돌아가면 이득이라 생각했는데 될랑가 모르겠다ㅋ

 

그럼 끝은 최근에 있었던 multi culture festival 사진으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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