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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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일상다반사

집에 왔음

민둥 2009. 1. 24. 17:48
+ 안그래도 요즘 흉흉한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소식ㅠㅠ
영화 '너는 내운명' 실제 주인공 한번도 사랑한적이 없었다....
아놔 이건 또 뭥미ㅠ 나 영화보고 완전 감동받았었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사실을 알려주면 어떻게 하나요...
실화라길래 진짜.. 난 저런 영화같은 사랑도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싶었는데, 갈데가 없어서 같이 살았다라니ㅜ
흑흑ㅠ 남편은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데.. 더 안습... 아 씁쓸하구나ㅜㅜ

+ 집에와서 오랜만에 단백질 섭취를 잔뜩 하다가 갑자기 영양과잉인건지 또 장염.. 아..
진짜 나는 소화기관이 뭐가 잘못된것지 고기를 좀 많이 먹은건지 차가운 과일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완전 짜증난다. 좀 잘먹고 푹쉬고 갈려고 했더니만 이게 뭐야 쳇-_-!! 또 살이 술술 빠지고 있음ㅋㅋㅋ

+ 거의 10년만에 집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앉아봤다. 오랜만에 피아노좀 쳐볼까.. 하면서 이루마 피아노곡집을 들었는데
ㅋㅋㅋ아놔 왜이렇게 어려워ㅜㅜ 일단 악보가 예전처럼 잘 읽히질 않고 뭔가 치면서도 듣는 내가 짜증이 솟구치더라ㅋㅋ
게다가 원래 내 손이 좀 작아서 도에서 도까지 힘겨운데.. 유난히 그런음도 많고ㅋㅋ
그래도 근성으로 한곡당 1시간씩 잡고 연습하니까 이제 어느정도 실력이 돌아온듯~ 학교가면 운동도 운동이지만 피아노 연습도 좀 해볼까 한다. 어렸을때 오래 배웠었는데.. 이대로 배운걸 썩히기도 아깝고 갑자기 쳐보니까 흥미도 생기고ㅎ
엄마는 바이올린은 언제한번 해볼래.. 하시는데ㅋㅋ 그건 다음에ㅋㅋ

+ 집에가면 일본갔다온 사진을 정리해야지 했었는데, 사진을 학교에 두고 안가져왔네ㅜ 언제 그 많은 사진들을 정리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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