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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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마음의소리

Wicked Little Town

민둥 2009. 3. 11. 20:06
+ 갑자기 급 휘말려서 블로그 이름이랑 스킨을 싹 갈았다.
처음에 너무 급하게 만들어 옮긴 곳이라 대충 이름을 지었더니ㅋ 뭔가 맘에드는 이름이 필요했음ㅎㅎ
Wicked Little Town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 특히 Tommy Version을 더 좋아한다.

+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잠시 낮잠을 자다가 악몽을 꿨는데 전화해 하소연할 사람이 없어!
악 젠장! 그 사실이 더 우울해ㅋ 그나마 이번 꿈은 조금 덜 다이나믹해서 다행이었다능ㅋㅋㅋ

+ 요즘 생활이 상당히 피폐하다. 아직 랩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주중에는 늦게까지 잠도 잘 못자고 매주 미친듯이 쏟아지는 숙제에 허우적거리고..
중국어 시험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공부를 너무 안해서 취소해버릴까 싶을 정도였는데..
아.. 취소기간 지났어ㅠ 이건 뭐 어쩔수없이 쳐야해 ㅠ_ㅠ 보나마나 결과가 뻔한데...

+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같이 있으면 어느정도의 설레임은 느낄 수 있고
외로울때 옆에 있어줄 수 있고 같은 것을 공유하고 즐거워 할 수 있고
서로의 사생활에는 쏘쿨하고 필요하지 않은 감정은 자제할 수 있는 뭐 그런 사이
요즘 내가 추구하는, 유지하기 매우 어렵고 상처받기는 쉬운 위험한 관계.

+ 한번 입밖으로 내뱉은 마음은 나도 모르게 점점 커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

+ 동생의 부탁으로 눈물을 머금고 질렀던 엑스재팬 내한 공연이 무산되었다는 소식.
나야 내 돈이 다시 입금 되어서 좋긴 하다만, 그날 시간 맞춰서 휴가를 나온다던 동생은 완전 안습인데?ㅎ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아직 이 소식을 알려주지도 못했다만.. 휴가나오면 내가 놀아줘야지 뭐ㅠ_ㅠ

When you've got no other choice, you know you can follow my voice
Through the dark turns and noise of this wicked little town.
It's a wicked littl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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