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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3주가 지났다!!!!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무려 혼인신고를 하고 왔음! 열심히 작성하는 김남편 옆에서 난 왠지 신나서 인증샷 찍고ㅋㅋㅋㅋ 생각보다 뭔가 엄청나게 간단하고 빠르게 법적으로 먼저 부부가 되었다. 이렇게 유부녀가 됨ㅠㅠ 이제 우린 빼박인겨ㅋㅋ 남편 보고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포즈 받을때만 해도 사실 이렇게 급작스럽게 진행될지 둘다 몰랏었는데ㅋㅋ 벌써 어느덧 결혼 D-39일. 그래도 계속 바쁠 줄 알았는데 이제 굵직한 결정들은 대충 끝나고 자잘한 선택들만 남았다. 예물 예단 집 혼수 스튜디오 죄다 안하니까 결혼이 생각보다 간단하고 문제 없이 진행되는 일이구나 싶은게 편하네ㅋ 퇴직을 2주 앞둔 회사에서도 할일이 많지는 않아서 간간히 업무 인수인계를 하며 반지 3D 모델링 ..
요새는 또 SNS를 잘 안하게 되니 오늘도 기록욕망을 블로그에다 풀어본다ㅋㅋ * 선인장 꽃 작년 가을 공연 때 이모가 선물해 준 가시 가득한 평범이 선인장이 어느날 갑자기 꽃봉우리가 뽀글뽀글 올라오기 시작하더라니 쪼로록 많은 꽃을 피워냈다.예전엔 정말 선인장도 물을 안줘서 죽이던 나였었는데 이렇게 선인장 꽃을 보는 날이 오다니 완전 감격!! 꽃망울이 올라올때부터 언제 꽃이 피는지 매일매일 관찰하고 사진찍고 했는데 선인장이라 그런가 느린건지 꽃봉우리가 완전히 터지기 까지 약 한달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돌덩이같이 동그랗고 개성없던 선인장 가시 사이사이로 분홍색 꽃대가 올라오는것도 신기하고 여기저기 위치가 제멋대로가 아니라 사람으로 치면 머리정도 위치에 꽃이 나란히 피는것도 너무너무 신기하다. 좀 오바해서 ..
지난 금요일 부터 정말 지겨울정도로 길었던 연휴를 끝내고 그 마지막 시점에서 다이어트 정보를 폭풍 검색중! 인바디 결과표를 펴놓고 한시간 넘게 광고 아닌 정보를 찾느라 정신이 없다. 나는 진짜 뭐 하나 하면 징하게 꾸준히 하는 편이구 남들은 지겹다는 헬스도 적성에 맞아서 몇년간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실제로 운동 시작하고 부터는 몸매 라인도 많이 예뻐진게 느껴질 정도임. 근데 문제는 체지방이 안빠진다는거다 으헝헝ㅠㅠ 분명 라인은 변했는데 수치가 변하지 않아 대체 왜죠 의욕 떨어지게... 운동 아예 안하시는 여자분들도 나보다 체지방률이 낮던데. 난 왜 29%인가 대체 왜왜왜왜애왜왜왜왜왜애왜왜오애 뭐 물론.. 술도 꾸준히 마시고 먹고싶은것도 꾸준히 먹어서 문제겠지만 이건 끊을수 없잖아?ㅠㅠㅋㅋ 여튼 미친듯이 ..
2014년 초에 세웠던 목표를 돌아보면 http://berebere86.tistory.com/163 섹시해지기를 캐치프레이즈로 1대 목표 운동! 2대 목표 공부하기, 3대 목표 돈모으기 이렇게 결심을 했더랜다. 섹시해지는건... 모르겠고 운동하기를 되돌아 보면 1년 365일 중에 79일 = 21.6% 운동했구나. 5일에 한번, 일주일로 보면 1.5일 운동한 셈이 되는것 같다. 계획 성공이라고 하기엔 너무 띄엄띄엄했지만.. 그래도 끊어지지않고 꾸준히 했다는게 그나마 다행ㅠㅠ 공부 부문에서는 알고스팟 Top 10 달성 성공! 7위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9위로 떨어진 상태ㅎㅎ 영어 회화도 했었는데 EBS 인강 하나 완강해서 환급도 받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돈 모으기는.. 4월 재무상담을 받은 이후에 해외여..
한해의 마지막에는 역시 결산 포스팅이지!ㅋㅋㅋ 이거슨 아마도 20대의 마지막 포스팅 크헝헝ㅠㅠ 어제 오후에 귀국해서 집 정리하고 밀린 빨래하고 정신이 없네. 남친님은 몸살나서 골골대고 있구ㅎㅎㅎ 고작 1주일 있었을 뿐인데 한국에 다시 돌아오니 진짜 너무너무 춥당! 하루종일 밖에 나가지도 않구 정리하기 딱이네ㅋ 그래도 이따 저녁에는 치킨에 와인이나 한잔 해야지~ 올해는 정말 그 어느때 보다 시간이 빨리 가더라. 삼십대 시작의 전초전인건가. 딱히 특별한 일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정리할 수 있다는 한해가 될거 같다. 피곤하니까 새해초에 세웟던 목표 정리는 내일 또 하고 일단 사진만... 1월 언제나 처럼 고등학교 동기들 모임 / 그리고 설 연휴에 맞춰 돌아가신 할머니 장례식 2월 겨울엔 역..
29.9세의 내모습! 음악캠프가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힌 사진인데 표정썩은게 딱 요즘 내모습인듯 해서 기념으로 올려봄ㅋㅋㅋ 한참 잘 놀다가 10월을 기점으로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고 진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요즘의 인생은 회사 + 운동 + 오케스트라. 회사일도 바쁘고 공연할 곡도 미친듯이 어렵구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다. 그와중에 지인들은 죄다 결혼하는지 주말마다 결혼식이여! 캭! 너무 바빠서 심지어 남자친구도 잘 못보는중ㅠㅠ 주변 친구들이 한 두명 결혼할때는 마음이 좀 싱숭생숭한게 쟤는 가정을 꾸릴때 나는 뭘 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너무 많이 결혼을 해대니까 아무 생각이 없음ㅋ 결혼식 진짜 지겹고 재미없다는 생각만 잔뜩이구나ㅋㅋ 또 웃긴게 결혼할 때가 되어서 그런가 예전에 ..
이번 여름휴가 다녀온 사진 정리~ 계속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미뤄두다가 벌써 한달이 넘었네ㅎㅎ 여름 성수기가 막 끝난 9월 1일에 남친이랑 같이 떠난 강원도 여행. 처음만났던 2009년에 처음 강원도로 갔었는데 벌써 5년인가. 정말 오랜만에 다시 강원도로 떠났다. 그러고보면 처음 갔었던 그때는 참 풋풋 설레었었는데ㅎ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사진 보니 아주그냥 신났네~ 성수기가 끝나서 숙소도 엄청 싸고 좋았더랜다 히히 그리고 요즘 동영상 찍기에 맛들려서 잔뜩 찍어놓은 영상들 오늘 음악도 입혀봤다! 확실히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니 사진이랑은 또 다르게 그 기분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게 짱좋음 후후 :P 내 남친 너무 이쁘군 크하하하
올해도 벌써 10월을 바라보고 나는 또 30을 바라보고 있구나!ㅠ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빨리가는게 느껴져서 그런건지 요즘은 내 시간 1분 1초가 너무너무 아깝다. 뭐 그 시간들을 아껴서 엄청 거창한 일을 하고있냐면 그건 또 아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남을 위한 시간들 보다는 언제나 나를 위한 잉여를 선택하는게 좋고. 행복하기만해도 부족한 시간에 굳이 내 노력을 들여서 싫은 시간을 보낼필요 있을까 싶은거.. 그래서인지 이젠 내가 먼저 모임을 주최해서 만나자고 나서지 않게 되고 별 생각없이 다녔던 남의 경조사도, 크게 내키지 않는 사람들과의 모임도 최대한 피하게 되더라. 심지어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과의 연락은 거의 끊어버리는편. 예전에는 절대 그런일 없었는데 이제 sns나 메신져에서 사람을 쉽게 차단..
늦게 올줄 알았는데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아크릴물감이 총알같이 배송되어있더라! 퇴근하니 기다리던 택배가 와있을때 그 기분! 완전 씐나 >_< 이럴줄 알았으면 운동하지말고 칼퇴할껄 싶었음ㅎㅎㅎ 그동안 젯소는 총 3번 칠해서 이런 상태! 젯소를 칠하면 완전히 하얗게 변하는건줄 알았는데 밑그림이 약간 보일정도로 투명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밑그림을 좀 더 정교하게 그렸어야했나 후회함ㅠㅠ 그리고 배송된 아크릴 물감은 사이즈가 진정.. 잘못샀다ㅋㅋㅋㅋ 내 평생 본 물감중에 가장 큰 튜브에 담긴 물감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에서 대충 골라담아서 몰랐는데 무려 50ml를 구매했음ㅋㅋ 어쩐지 하나가 왜이리 비싸냐 했는데.. 아크릴물감이라 비싼건가 했어ㅠㅠㅠㅠ (물감 색깔 하나에 무려 2500원!)크헝..
어제 포스트 발행 눌렀더니 페이스북에 연결되버려서 식겁했네;ㄷㄷㄷㄷㄷㄷㄷ나의 프라이빗하고 덕후같은 공간이 알려지면 안되는데ㅠㅠㅋㅋㅋ 여튼.. 어제는 오케하고 오는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젯소를 사왔다. 다이소에는 역시 다 있어서 좋아ㅋㅋ 저렇게 4000원에 싸게싸게 구입! 아무래도 칼로만 깎다보니 너무 투박해 보여서 한번 예쁘게 갈아줄까싶어 사포도 사왔음. 아이소핑크도 사포로 잘 갈린다고 하네? 좀 더 부드러운 사포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다이소는 딱 저거하나 팔길래 GG 약간 거친사포지만 그래도 한번 갈아내니 훨씬 보기에 좋구나~ 무지 귀도 너무 큰거 같아서 손을 다시 좀 봤음. 그럼 이제 젯소를 발라볼까! 다이소에 파는 젯소는 이미 묽기가 충분해서 거의 물을 섞지않고 붓에만 물을 뭍히는 정도로만 해서 발라..
운동하려고 결심한 다음날부터 급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있다. 섹시한 여자는 안될거라는 하늘의 뜻인건가ㅠㅠㅠㅠ 침대에 누워서 포스팅이나 하는중ㅠㅠ 이번주말은 남친이도 못보고 집에서 혼자 무슨 잉여짓이나 해볼까 하다가 뭔가 쪼물딱거리며 만들어보기로 결심! 카카오톡 이모티콘 중에서 무지앤콘 얘네들을 제일 좋아하는데 예전 불사조 인형 만든것처럼 천 인형으로 만드려니 바느질이 귀찮구 천인형보다는 피규어느낌을 내고싶어서 조각처럼 깎아 만들어볼까해서 집앞 화방에 들렀당. 준비물은 별거없음. 아이소핑크 3T랑 전용 본드, 그리고 칼! 아이소핑크라는것도 모르고 그냥 제일 두꺼운 스티로폼 보드 골랐는데 5T짜리는 너무 비싸길래 그냥 붙여쓰기로함ㅋㅋ 접착시에는 다른 일반 본드 사용하면 스티로폼이 녹이버리니까 전용본드가 꼭 필..
섹시한 여자가 되는건 대체 언제냐ㅠㅠ 올해가 이제 3달반쯤 남았는데 올해 목표에서 이제 섹시한 여자되기와 영어공부하기가 남았군 흑흑 3개월밖에 안남은 마당에 일단 둘다 벼락치기로 달성해보기 위해서 일단 영어는 어제부터 EBS인강을 끊어놨음ㅋㅋㅋ 나는야 목표가 없으면 공부를 못하는 여자이기때문에 60일 전출하면 환급이되는 코스를 선택했고! 당장 오늘부터 첫날인데 일단은 재밌어보여서 굿! 이건 두달 후에 다시 얘기하도록 하자 후후 섹시한 여자의 기준은 너무 애매하기 때문에 내맘대로 몸무게 앞자리 4로 잡았음ㅋㅋㅋㅋㅋ 좀 말도 안되는 기준이긴 하지만ㅋㅋㅋ 서른이 되기전에 진짜 단한번이라도 40키로대가 되어보고싶다고오오오오오ㅠㅠ 일찍일어나서 매일매일 화장도 좀 열심히하고 다니기 + 술 줄이기도 있었지만.. 일단..
알고스팟 10위 기념 캡쳐! 나의 쩌는 집착과 근성의 승리다ㅋㅋ 하지만 아직도 그래프는 너무 어렵고; 다른것들도 공부하면 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져서 매번 좌절하는중ㅠㅠ 나름 수학경시였는데.. 그래프, 기하, 정수론 같은거 다시 공부하고싶다. 그래도 여름이 가기전에 올해 목표중 하나 달성해서 왕 기쁘구나아아 >_< 그나저나 올해 목표중에 섹시해지기.. 라는것도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겨ㅋㅋㅋ 지난 16일은 입사한지 만 3년이 되는날이었다.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 하느냐니 그렇게 편하고 좋은 회사가 없느니 하겠지만 요새는 늘 output만 있고 새로운 input이 없으니 큰 재미가 없다. 그나마 팀 특성상 매번 새로운걸 프로토타이핑 해보긴 하지만 결국 어떤 OS위에 각 기능들을 구..
알고스팟 1페이지 인증샷! 요즘 프로젝트 정리하는 기간이라 회사일이 여유로와서 5개월만에 다시 복귀.랭킹 1페이지로 올라가겠다는 1차 목표는 달성했으나 올해 목표가 Top10 이었으니 아직 40문제쯤 남았구나ㅋㅋㅋ 밑에서 치고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으니 더 분발해야할듯! 그나마 쉬운문제를 골라 풀었더니 구현문제에 많이 치중해 있는거 같아서 오늘은 그래프 문제에 몇개 도전해봤다가 죄다 시간초과를 먹고 완전 좌절감에 휩싸여 있음ㅠㅠ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책을 참고했는데 더 좌절ㅋㅋㅋ 이건 완전 다른세상이구나ㅠㅠㅠㅠ 분명 한글로 상세히 적혀있으나 해석을 할수없고ㅠㅠ 그러니 코드를 봐도 당췌 뭔소리인지ㅠㅠㅠㅠㅠㅠ 카오 그래프는 정말 하루에 한문제씩이라도 공부하면서 열심히 해야지~ 김동우 보고있나 ( ͡° ͜ʖ ͡°)..
원래 출근 후 아침시간은 30분 정도 혼자만의 Warm-up time을 가짐ㅋㅋㅋ매일매일 TED를 하나씩 보는데 이제 너무 많이봐서 most viewed에서 뭘 찾기 힘들군 새로 나온 TED중에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봐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오랜만에 포스팅.. 회사생활에 정말 만족하는 내가! 약 1주일동안 겁나 빡치는일이 있었는데 어제서야 죄다 해결되고 이제 일좀 할수있겠다 싶어 마음이 좀 편하다. 의욕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큰 행사를 기획하는걸 같이 해야하는데 보다보다 돌아버릴거 같아서 결국 내가 처음부터 다 기획하고 진행하고.. 마지막 일처리까지.. 아 힘들었다; 그래도 그사람의 노력도 인정해줘야하고 웃으면서 마무리할려니 이런게 바로 회사원이 되는건가 싶었음ㅠㅠ 그나저나 201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