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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2012년을12시간 남겨두고 일어나서 어제의 숙취를 정리하고8시간쯤 남겨두고는 남자친구랑 싸우고 징징 울다가7시간쯤 남겨두고 다시 화해하고6시간쯤 남았을때는 혼자 맛난 요리해먹고 집 청소하고1시간반 남은 지금까지는 사진 정리하며 올해를 돌아보는 중. 언제쯤 쿨하게 나이를 뚝딱 먹을 수 있을까어쩜 매해 이렇게 초조하고 찌질한 마음으로 나이를 먹는거지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 뭐 여튼 사진으로 보는 2012!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12 키워드를 뽑아보면 직장인, 영예의 첫번째 키워드 직장인ㅋㅋ 내가 직장인이라니!!!하지만 이제는 이 단어가 어색하지도 않고 매일아침 시간에 맞춰 눈을 뜨는 내모습도 익숙하다.맘에 드는 직장..
서비스센터에 앉아 아무일도 안하고 있으니 잡생각만 바글바글. 할일이 없어 블로그질이다ㅋ 시간은 진짜 잘가는데 철은 안들고 머리속엔 온갖 걱정들만 넘쳐나고. 난 아직도 20xx년 이라고 하는게 이상한데, 이제 벌써 지구 종말이 온다던 2012년. 나의 스물 일곱이 두달도 안남았네! 악! 만으로 하면 아직 24살인데 생일이 늦은 나는 억울해ㅠㅠ 어제 저녁에는 약속이 취소됐는데 왠지 우울해진 나는 혼자서 매운 돼지고기찜을 해먹고, 새로산 극세사 잠옷을 테스트 할겸 입어봤는데..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니까 아침이네ㅋㅋㅋㅋㅋㅋㅋ 내 저녁시간과 전기세 어쩔꺼야 악마의 잠옷 같으니ㅠㅠ 근데 저녁먹고 바로 잠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매운걸 엄청 먹고 자서 그런지 장염까지 걸렸ㅋㅋ 뭐 장염은 일상적인 일이니까 이젠 신기하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