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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 안그래도 요즘 흉흉한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소식ㅠㅠ 영화 '너는 내운명' 실제 주인공 한번도 사랑한적이 없었다.... 아놔 이건 또 뭥미ㅠ 나 영화보고 완전 감동받았었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사실을 알려주면 어떻게 하나요... 실화라길래 진짜.. 난 저런 영화같은 사랑도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싶었는데, 갈데가 없어서 같이 살았다라니ㅜ 흑흑ㅠ 남편은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데.. 더 안습... 아 씁쓸하구나ㅜㅜ + 집에와서 오랜만에 단백질 섭취를 잔뜩 하다가 갑자기 영양과잉인건지 또 장염.. 아.. 진짜 나는 소화기관이 뭐가 잘못된것지 고기를 좀 많이 먹은건지 차가운 과일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완전 짜증난다. 좀 잘먹고 푹쉬고 갈려고 했더니만 이게 뭐야 쳇-_-!! 또 살이 술술 빠지고 있..
+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을 그려봤음ㅎ 손이 따뜻한 사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 나를 리드해 줄 수 있는 사람. 사람을 좋아하고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며 싹싹한 사람. 모두에게 젠틀하지만 나에게만 따뜻한 사람. 너무 이성적이기 보다는 아무말 없이 안아주는것의 미덕(?)을 아는 사람. 목표가 뚜렷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다른것들도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ㅋㅋㅋ 혹시나 위에 적힌 것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되면 연락주세요ㅋㅋㅋㅋ 아님 소개라도ㅋ + 새해 다짐 중에 가장 중요한 것들 몇가지.. 나쁜 습관 고치기. 책을 많이 읽기.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 술은 조금만. 미래를 위한 투자. 술과 책은 일단 여행 갔다와서 노력 하겠음ㅋㅋ + 이제 짐을 다 싸고 앉았는데 아직도 별로 설레이질 않는..
+ 그날 이후로 나의 간과 위장이 파업을 선언한건지 진짜 뭘 하나 먹어도, 술 한모금만 마셔도 속이 부글부글 거리고 난리도 아니다. 아.. 하긴 그것도 그럴것이 요며칠 계속 술술술이었으니ㅠ_ㅠ ..아우... 진짜 미치겠다 정말.. 속도 안좋지만..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기억의 조각들이 몇개가 부족하네. 알수없는 통화기록들이랑.. 기억나는 단편적인 장면들이 사람을 더 짜증나게 만든다. 아놔 몰라젠장; + 그래도 친구들이랑 파티도 하고, 보고싶었던 사람들도 만나면서 며칠동안 계속 아무생각없이 행복했다. 그래 뭐.. 그렇게 나만 행복하다면 다 괜찮은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는거지.. 즐겁게 해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모두모두 감사의 말씀을 여기서^^ + 어머니께서 보약 해놓으셨다고 집에내려오라시던데.. 아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