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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마음의소리

아등바등

민둥 2016. 12. 6. 08:46

9월 취업하고 부터 근 3개월 동안 퇴근하면 주구장창 게임만 했더니
요새는 아주 그냥 이 패턴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차라리 구직중에는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불안해서 게임도 못했는데
이제 취업했다 이건지 퇴근하면 죄책감 없이 컴터앞에 앉아서 몇시간을 보내는건지..

와우는 재미없어 접은지가 한참 되었고
오버워치 문명 스카이라인 스타듀밸리 이것저것 참 많은걸 해봤는데
어제는 드디어! 드디어ㅠㅠ 간만에 모든 게임이 재미가 없어지는 상황을 맞음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늘 머리로는 생각하면서 실천으로 옮기진 못했는데
이걸 몇달을 반복하다 보니까 이제야 좀 위기감이 생기더라 ㅠㅠ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이제 또다시 6개월 뒤를 생각해봐야 할때가 왔는데 으어 쉽지않네.
비록 이게 내가 추구하는 인생이긴 하지만 참 언제나 아등바등하다 외노자의 삶이란ㅋ

뭐가 되었든 또다시 3개월만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당장 크리스카스 연휴가 있어서 어차피 곧 1주일쯤 쉬어야 하긴 하겠지만ㅋ
미뤄둔 CV 업데이트도 하고 다음 인터뷰를 위한 공부도 좀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그래야지..
힘내서 또 달려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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