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Cont.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8:23짤츠부르크 첫 느낌은 미국 어디 부촌 같네 싶었는데배둥이가 찾아보니 짤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의 부촌이라네 치안도 좋고ㅎㅎ 오스트리아 2013년 9월 22일 일요일 오전 12:03 집 근처 마실 나왔음ㅋㅋ 바로 앞에 와인가게에서 아이스 와인 한병 사들고 병나발 불면서 거리를 거니는데여기서도 무슨 미니어쳐 옥토버페스트 같은 축제를 하는거다ㅋㅋㅋㅋㅋㅋ막 깨알같이 작은 놀이기구들도 있고ㅋㅋ 우리는 와인 한병에 적당히 술이 올라서 공중그네도 타고ㅋㅋㅋㅋㅋㅋㅋ소리지르고 춤추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츠부르크 완전 작고 볼거 없을 줄 알고 개무시 했었는데 너무 예뻐 너무 좋아ㅋㅋ RESIDENZPLATZ 5–8,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주, 오스트리아 • 11°..
*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말했던 일인데 사실은 몇달전 G사에서 인터뷰를 보라고 연락이 왔었다. 이직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시점이어서 뜬금없는 리크루팅이 좀 황당했었는데그래도 좀 늘어지는 요즘, 일단 목표도 그럴듯했고.뭔가를 시작할 좋은 기회라 생각도 들어서 남몰래 조금씩 나름대로의 공부를 시작했다. 회사 다니랴 여름휴가도 미리 2주나 잡아놓은 시점에서 쉬운일은 아니었다만간간히 알고리즘 책도 보고 남자친구랑 카페에 앉아서 코딩하며 문제도 풀어보고.회사원의 마인드가 굳어가는 시점에서 다시끔 책도 보고 공부하니 이것도 나름 재밌는거다. 3주전쯤 첫번째 전화 인터뷰 보고 망했네 싶었는데 의외로 통과했다는 소식을 듣고그리고 2주전에는 온사이트 인터뷰 5시간을 마치고 돌아왔다.문제 자체는 사실 크게 어렵지..
Cont.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5:55 뮌헨으로 이동하는 날 5시 15분 기차를 탈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길을 나섰음.역이 너무 조용할까봐 걱정했은데 의외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기차는 칸칸이 방으로 나누어져 의자 몇개가 들어있는 모양인데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방한칸을 통째로 먹었다ㅎㅎ 귀여우신 차장 아저씨 한컷 남기고 자야하는데 피곤한데 잠은 또 잘 안오네~해가 슬슬 뜬다 :D 0°, 0°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8:15 독일으로 들어옴 로밍 문자가 띠링 오는걸로 봐선 독일인듯ㅎ연결되는 기차 놓칠뻔했다만 겨우겨우 타서 다행이다 진짜ㅋㅋ 열심히 뛰었더니 배둥이는 피곤한지 쓰러졌는데 나는 왠지 잠이 안오네;이러다가 이따가 뻗을려나ㅎㅎㅎㅎ 12.876°, 49.4408° 20..
9/16~9/28여행중에 매일매일 썼던 일기 투척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오후 12:20 출발하는날! 이륙한지 대략 6시간쯤 지났다. 아직 3시간 더 가고 3시간 있다가 2시간 더 타야됨ㅠㅠ 배둥이는 진짜 잘잔다. 나는 때만되면 배가 고픈데 밥을 안준다.에어로플로트는 그 악명보다는 생각보다 괜찮다. 아 배고파ㅠㅠㅠㅠㅠ0°, 0°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오후 4:29 모스코바 경유. 모스코바는 비가 오고 러시아 사람들은 엄청 불친절하구만.심지어 공항은 미친듯이 넓음ㅋㅋㅋㅋㅋㅋ경유 대기시간이 2시간 정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촉박하다. 그나저나 아까 비행기에서 러시아 승무원이 한국말로 방송하던걸 잊을수 없군ㅋㅋㅋ#%*{>\£ 가므사하으읍니돠아~0°, 0°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