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이제 윤아는 180까지도 먹고 4-5시간씩 수유텀이 길어짐 먹고 놀고 자고의 패턴을 유지하는데 낮에는 1시간반정도 놀고 2시간정도 잔다. 지금 이모님은 낮잠을 안아서 푹재우시는데 누워서는 절대 낮잠 안자는 애가 안겨서는 또 잘잠ㅋㅋ 그래서 낮에 충분히 많이 자는건지 이모님 오시고부터 밤잠이 5시간 텀으로 줄었다. 밤에 통잠을 안자주는게 슬프지만 그래도 낮에 칭얼대는게 줄어서 그려려니 하는중. 다음주에 오시는 새로운분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 두고보자.. 어제는 50일 스튜디오 사진도 찍고 2개월 예방접종도 다녀왔다.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인데 너무 비싸서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결과물 보고 결정하자 했는데 마침 윤아도 컨디션 최상이고ㅋㅋ 빵긋빵긋 잘찍고 예쁘길래 도저히 결제를 안할수가 없었음ㅋㅋㅋ 백일이랑 돌 ..
50일의 기적인건지 며칠전부터 길게자는 시간이 8-9시간으로 늘어났다. 9시부터 5시일때도 있고 제일 길었을때는 7시부터 4시ㅎㅎ 오빠랑 나는 막상 6시간 간격으로 먼저 눈이 떠져서 윤아 언제 일어나나 하고있는데 잘자주는 울애기ㅋㅋ 아무래도 머미쿨쿨을 덮어서 움직이면서 한번 깨는걸 잡아준게 이유인거 같음 덕분에 우리도 밤잠만큼은 푹 잘수 있어서 다행ㅎ 이제는 한번에 170도 꿀떡 잘먹는데 오히려 수유 횟수는 줄어서 어제는 하루 5번만 수유하고 이정도면 정말 키우기 쉽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플래그 세우지 말아야지ㅋㅋㅋㅋㅋ 50일 넘은 기념으로 당근으로 아기 수영장도 사서 바로 개시해 봤는데 발 팡팡 차면서 잘 놀길래 신기했다. 아기들은 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던데 수영 잘 ..
윤아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크는게 눈에 보여서 오빠랑 나는 매일 안타까워 하는중이다. 조금 크다고 생각했던 배넷수트가 이제 완전 꽉 맞고 내복 바지도 벌써 짧은 느낌ㅎ 내일이면 벌써 50일이네! 지나고보면 이런 꼬맹이 시기는 정말 잠시뿐이겠구나 싶다. 윤아는 평소에도 예쁘지만 특히 밤잠 푹 자고 아침에 눈떴을때 빵긋빵긋 웃어주는게 제일 예쁘다. 아기가 환하게 웃으면 쌓인 피로가 정화되고 기분이 환해지는 느낌ㅎㅎ 확실히 낮에 봐주시는 사람이 계시니 나도 마음의 여유가 있고 그래서 이 예쁨을 맘껏 즐길수 있는것 같음 그렇지 않으면 피곤에 찌들어서 예쁜지도 모르고 지나갔을수도 있었을것 같다. 둘다 극도로 피곤하니 육아하면서 남편이랑 많이 싸운다던데 의외로 싸울일도 없고ㅎ 좋은 시터님 만나기가 정말정말 어렵지만ㅠ..
한달지나면 더이상 신생아는 아니라던데 윤아도 이제 신생아 졸업! 예정일 꽉 채워서 크게 태어난 아기라 그런지 목 가누는것도 옹알이도 곧 할거 같다고 이모님이 그러셨다. 몸무게랑 키랑 발달이 전반적으로 빠른편인거 같음. 지난주 금요일에는 엉덩이 딤플때문에 초음파 보러 성모병원에 다녀왔는데 엉덩이 확인하려고 기저귀 벗기자마자 소변을 보는바람에 모두가 당황하고ㅋㅋㅋㅋㅋㅋ 이모님이 동행해주셔서 다행히 멘붕오지않고 처리할수 있었다. 워낙 잘먹고 잘노는 아기라 큰 걱정은 안했지만 딤플도 당연히 정상이라고한다! 운이 좋게도 지금 와주시는 관리사 이모님이 너무 잘봐주시고 배테랑이라 좋다. 낮에라도 아무 걱정없이 푹 쉴수 있어서 밤에 육아할 체력이 좀 되는듯 주말에 이모님이 목이 안돌아간다고 며칠 치료받아야할거 같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