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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요즘은 정말 매일매일 하늘과 나무들 색깔이 너무 예뻐서 이유없이 기분이 좋다. 꽃과 경치가 좋아지고 자꾸 사진찍고 그러는거 나이먹으면서 나타나는 증상(?) 이라고 누가 그랬는데 뭐 기온도 완전 쾌적하지 매일 기분을 좌우할만한 아름다운 풍경속에 있다는게 좋구나 :D 점심먹으러 갔다가 돌아오면서 너무 예쁘길래 잠시 멈춰서서 사진 한장 찍고 평소에 절대 등산 안하는데 이날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문득 산에 올라가면 딱일거 같아 아침부터 등산 그리고 지난주에는 피오나랑 그렉이랑 감도 따러 다녀옴ㅋ 정말 가을가을하다! --- 지난주 수요일,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오케스트라 공연도 했음. 나한테는 학교 오케로 옮겨서 처음 한 공연이었는데 규모는 조금 작았지만 확실히 퀄리티는 업! 특히 브라스랑 퍼스트 바이올린이랑 너..
시장이 불확실해지면 투자자의 심리가 불안해지고 미래가 불확실하면 내가 마음이 붕떠서 일이 손에 안잡히지ㅋㅋ 최근 2주동안 시간이 대체 어떻게 간건지 모르겠다. 반쯤은 감기때문에 골골대며 보냈고 반쯤은 이런저런 상상과 걱정에 보낸듯 오빠는 가장 어려운 학과는 통과하고 아직 학교측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음. 학과만 통과하면 거의 다된 밥이라고 본다고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게 아니라서 아직은 모르는거다. 사실 우리는 바로 알려주는건줄 알았는데 또 기다려야 한대서 속이 타는중... 학교 인사위원회는 분기에 한번씩 열리는데.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여전히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상태. 아직도 70%정도 확률이라고 생각하고 30%를 대비하고 있음. 하지만 알수없는 미래는 조금 걱정되고 제법 신나는듯 벌써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