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선인장 꽃 (2)
Wicked Little Town
초록이들은 제법 키우는 중인데 가끔 한번씩 꽃을 피우는 아이들이 떙기는듯ㅋㅋ 아무래도 꽃을 보는게 재미도 있고 키우는 보람이 있달까. 그러고보면 1년전엔 칼랑코에 두포트를 사서 이렇게 같이 심어 키웠었는데 이 작고 귀엽던 아이들이 1년을 키웠더니 지금은 크기가 10배정도ㅋ 현재는 분재 수준으로 커져서 어마어마한 다른 종류의 식물이 되었다ㅋㅋㅋㅋㅋㅋ 겨울이 끝날 무렵에 잠시 꽃 피웠다가 계속해서 폭풍 성장중ㅋㅋ 여튼 며칠전에는 또다시 뜬금없이 꽃이 피는 식물이 너무 키우고 싶어서 버닝스 잠시 갔다가 노란 미니장미 한포트를 데려옴. 원래는 다른 좀 더 쉬운 꽃을 키우고 싶었는데 보자마자 노란색이 너무 예뻐서 반했다 ㅠㅠ 깔맞춤으로 노란 화분을 사고 싶었으나 ㅠㅠ 화분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 아직 못삼...
요새는 또 SNS를 잘 안하게 되니 오늘도 기록욕망을 블로그에다 풀어본다ㅋㅋ * 선인장 꽃 작년 가을 공연 때 이모가 선물해 준 가시 가득한 평범이 선인장이 어느날 갑자기 꽃봉우리가 뽀글뽀글 올라오기 시작하더라니 쪼로록 많은 꽃을 피워냈다.예전엔 정말 선인장도 물을 안줘서 죽이던 나였었는데 이렇게 선인장 꽃을 보는 날이 오다니 완전 감격!! 꽃망울이 올라올때부터 언제 꽃이 피는지 매일매일 관찰하고 사진찍고 했는데 선인장이라 그런가 느린건지 꽃봉우리가 완전히 터지기 까지 약 한달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돌덩이같이 동그랗고 개성없던 선인장 가시 사이사이로 분홍색 꽃대가 올라오는것도 신기하고 여기저기 위치가 제멋대로가 아니라 사람으로 치면 머리정도 위치에 꽃이 나란히 피는것도 너무너무 신기하다. 좀 오바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