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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마음의소리

이런저런

민둥 2016.01.09 12:48

긴긴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고 나니 슬슬 리크루터들이 다시 연락이 오더니
어젠 급박하게 인터뷰 일정이 잡혀서 무려 1시간 15분이나 폰 인터뷰를 했다ㅠㅠ
큰 회사는 아니고 라우터 만드는 호주 국내 기업이었는데 리크루터 추천으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잘 모르면서 생각없이ㄱㄱ 잘 대답한것들도 있고 아닌것들도 있고 뭐 잘 모르겠다만ㅋ
근데 그냥 영어 + 전화통화로 오래 얘기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었는지 끝나고 완전 퍼짐..

인터뷰 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어젯밤엔 심지어 꿈에서 까지 시달렸다.
꿈에서 일단 합격하긴 했는데 비자 스폰서 해주는 조건으로 연봉 25K 밖에 못준다는 꿈을 꿈ㅋㅋㅋㅋㅋㅋㅋ
시드니에서 집값내면 20K인데 어떡하지 하는 생각하며 깼다 캬오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캔버라에서 잡을 찾자 --> 시민권 없이는 취업 없음
그 다음엔 시드니에 있지만 캔버라에서 재택근무가 되는 잡을 찾자 --> 리크루터들이 아마 안될거라고 해줌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아예 주말부부 각오하고 시드니로 찾아보니 그나마 좀 이것저것 기회가 보이는듯ㅋ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땐 가끔은 정말 한국이 그립기도 하다.
별거 아니고 가끔 무료하지만 안정적이고 돈주는 직업이 있는 일상 같은거?
친구들이랑 취할때까지 떠들며 소주에 곱창구이도 좀 먹고싶고
주말엔 언제나처럼 오케스트라 가서 취미생활도 하고싶고
스팍스 모임 한다던데 거기도 가서 오랜만에 선후배들도 좀 보고싶고

초조함이 또 도지려고 하지만 후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얍얍 또 흰머리 줄줄 생길라ㅋ
그래도 사랑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랑 같이 있다는게 다행인듯

참. 예전부터 취미중에 하나는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에서 내스타일 만화 찾는건데 최근에는 이 만화ㅋ
내가 좋아하던건 거의 웹툰으로 승격되더라구 헤헤
나처럼 얼마전에 결혼한 부부생활 얘기인데 꽤 재미짐ㅎㅎ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668075


아 멜번 갔던거 여행기 쓰려고 블로그 들어왔는데 오랜만에 주제없는 뻘글이 되버렸네ㅋㅋㅋ
낮잠자는 남푠 얼굴이나 빤히 구경하러 가야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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