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이디민둥/취미생활 (24)
Wicked Little Town
정말 웬만하면 앱스토어에서 잘 안지르는 편인데 며칠 전에 레이어 2개로만 그림그리다가 너무 빡쳐서 질렀더니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하하ㅋㅋㅋ 그동안 십수개 드로잉앱을 테스트 해봤는데 각 앱 마다 기능이 약간씩 다른게 어떤건 내가 쓰는거에 비해 쓸데없이 너무 복잡하고, 어떤건 레이어가 아예 지원이 안되고, 심지어 어떤건 줌이 안되고 그리고 내 아이패드 미니가 너무 구려서 그냥 그 자체로 지원이 안되는 애들도 있지ㅠㅠ 최근에는 펜과 잉크라는 앱에 적응했는데, 이게 나름 기능이 깔끔하고 레이어도 15개 정도 되고.. 그동안 무료버전만 사용하다가 꽤 괜찮아보여서 사려고 보니 레이어 $6.x, 붓 하나에 $5.x, 파스텔 $5.x,.. 근데 전부 패키지로 $8.9 이라길래 상술에 홀딱 넘어가버렸다ㅋㅋㅋㅋ뭐 인생 ..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 금요일. 끄적끄적 그림이나 그리다가 문득 예전에 서울에서 살던 집이 떠올라 그거나 그려보자 생각ㅋㅋㅋ 대충 생각나는 대로 한 화면에 집어넣으려고 원근법 무시ㅋㅋㅋ 게다가 집구조가 이상해서 그리기 힘들다ㅋ 그래도 기억나는대로 색깔이랑 배치 그대로 가져왔다. 근데 내가 살던집이 저렇게 알록달록 했었구나 싶군. 처음으로 혼자살게 된 집이라고 완전 신경써서 인테리어 열심히 했는데 분명 원목 + 화이트로 가구 통일하고 포인트 색깔만 줬었는데ㅋㅋㅋㅋ 주인집에서 골라준 꽃무늬 포인트 벽지 때문인가ㅋㅋ 화려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삘받아서 지금 사는집도 그려봄. 역시 원근법 무시ㅋㅋ 조금 더 커진 집을 한 화면에 집어 넣으려니 촘촘하군 그러고보면 지금 사는 집은 완전 무채색이야ㅠㅠㅠㅠㅠㅠ 카펫..
늦게 올줄 알았는데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아크릴물감이 총알같이 배송되어있더라! 퇴근하니 기다리던 택배가 와있을때 그 기분! 완전 씐나 >_< 이럴줄 알았으면 운동하지말고 칼퇴할껄 싶었음ㅎㅎㅎ 그동안 젯소는 총 3번 칠해서 이런 상태! 젯소를 칠하면 완전히 하얗게 변하는건줄 알았는데 밑그림이 약간 보일정도로 투명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밑그림을 좀 더 정교하게 그렸어야했나 후회함ㅠㅠ 그리고 배송된 아크릴 물감은 사이즈가 진정.. 잘못샀다ㅋㅋㅋㅋ 내 평생 본 물감중에 가장 큰 튜브에 담긴 물감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에서 대충 골라담아서 몰랐는데 무려 50ml를 구매했음ㅋㅋ 어쩐지 하나가 왜이리 비싸냐 했는데.. 아크릴물감이라 비싼건가 했어ㅠㅠㅠㅠ (물감 색깔 하나에 무려 2500원!)크헝..
어제 포스트 발행 눌렀더니 페이스북에 연결되버려서 식겁했네;ㄷㄷㄷㄷㄷㄷㄷ나의 프라이빗하고 덕후같은 공간이 알려지면 안되는데ㅠㅠㅋㅋㅋ 여튼.. 어제는 오케하고 오는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젯소를 사왔다. 다이소에는 역시 다 있어서 좋아ㅋㅋ 저렇게 4000원에 싸게싸게 구입! 아무래도 칼로만 깎다보니 너무 투박해 보여서 한번 예쁘게 갈아줄까싶어 사포도 사왔음. 아이소핑크도 사포로 잘 갈린다고 하네? 좀 더 부드러운 사포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다이소는 딱 저거하나 팔길래 GG 약간 거친사포지만 그래도 한번 갈아내니 훨씬 보기에 좋구나~ 무지 귀도 너무 큰거 같아서 손을 다시 좀 봤음. 그럼 이제 젯소를 발라볼까! 다이소에 파는 젯소는 이미 묽기가 충분해서 거의 물을 섞지않고 붓에만 물을 뭍히는 정도로만 해서 발라..
운동하려고 결심한 다음날부터 급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있다. 섹시한 여자는 안될거라는 하늘의 뜻인건가ㅠㅠㅠㅠ 침대에 누워서 포스팅이나 하는중ㅠㅠ 이번주말은 남친이도 못보고 집에서 혼자 무슨 잉여짓이나 해볼까 하다가 뭔가 쪼물딱거리며 만들어보기로 결심! 카카오톡 이모티콘 중에서 무지앤콘 얘네들을 제일 좋아하는데 예전 불사조 인형 만든것처럼 천 인형으로 만드려니 바느질이 귀찮구 천인형보다는 피규어느낌을 내고싶어서 조각처럼 깎아 만들어볼까해서 집앞 화방에 들렀당. 준비물은 별거없음. 아이소핑크 3T랑 전용 본드, 그리고 칼! 아이소핑크라는것도 모르고 그냥 제일 두꺼운 스티로폼 보드 골랐는데 5T짜리는 너무 비싸길래 그냥 붙여쓰기로함ㅋㅋ 접착시에는 다른 일반 본드 사용하면 스티로폼이 녹이버리니까 전용본드가 꼭 필..
오늘따라 안풀리는 야구를 4시간동안 보면서 끄적이다가 결국 그림일기 한편 완성했다하지만 색칠할 시간까진 없는게 함정.. 그나저나 오늘은 펜을 잘못 골랐어많이많이 그려보면 뭐가 제일 내 취향인지 알게되겠지
요즘 랩에서 하고있는 뻘짓중에 하나는 바로 직소퍼즐 맞추기!ㅋㅋ 얼마전에 원어데이에 퍼즐이 올라왔길래 나랑 룸메랑 현지랑 1000피스 2개씩 질렀었는데 그걸 주말에 랩에 가지고 갔더니 처음에는 다들 왜그런걸 하냐 이러면서 관심없다가 나중엔 결국 전부 들러붙어서 완성! 클림트 그림으로만 두개 샀었는데, 내가 제주도 갔다온사이에 애들이 생명의 나무는 벌써 완성해놓고 지금은 키스 맞추고 있는 중이다. 한번에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지나가다 하나씩 맞추는거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연구실에서 재미있는 생활중ㅋㅋㅋ 두개 다 맞추면 연구실 벽에 걸어놓을 생각이다ㅋ 어울릴려나?ㅎ
요즘 버닝하고 있는 아이폰 게임들ㅎㅎ 이번 포스팅은 나에게 낚여서 아이폰을 산 쿠리쿠리와, 맨날 아이폰을 탐내는 룸메를 위해 바칩니다 :D We Rule 일단 첫번째는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있는 We Rule 이다. 남자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게 은근 중독성 있고 소소하게 재미있다. 기본적으로 twitter와 facebook을 기반으로 하고있지만, 둘다 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들도 관계없이 재밌게 할수있다ㅎㅎ 로딩화면만 봐도 알수있지만, 농장을 경영하는것이 기본적인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밭을 가꾸고, 그 밭에서 경작하는 작물을 통해서 돈을 벌고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레벨업을 하면 새로운 건물을 짓거나, 나무등을 심어서 자신의 왕국을 꾸밀 수 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농장이 게임의 주가..
저녁에 일이 너무 하기 싫어서 포토샵으로 끄적끄적 이모티콘을 만들어봤다. 타블렛도 없고 해서 마우스로 대충 만든건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올려봄ㅋㅋ 요건 오빠 캐릭터를 표현할려고 해본거ㅋㅋ 뭔가 개구리 같아서 너무 귀엽다ㅋ 꼬리가 살랑살랑~ 이건 곰세마리와 곰가족이 사는 집~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ㅎㅎ 다들 수줍어서 볼이 발그레 :$ 이건 내 룸메 명닭 시리즈ㅋ 닭을 처묵처묵하는 룸메의 모습ㅋㅋ 이게 지금까지 중에서 손도 제일 많이 가고 진짜 힘들었음ㅎ 그리고 오빠 책상위에서 살고있는 저금통과 낮잠베개. 콩돌이와 양순이라고 무려 이름도 있다 히히ㅋㅋ 내가 그린건 아니고 이미지 퍼와서 만들었음. 들어와서 빨래돌려놓고 치즈케익을 사랑하는 진도 만들었음ㅋㅋ 눈 코 입이 다 별거 없는데도 은근 닮았단 말이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