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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가족여행
온가족이 다 모이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나 시험 끝난주에 아빠는 창립기념일이고 동생은 휴가나오고 신기하게도 어떻게 시간이 딱 맞게 되어서 몇년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아빠가 예약한 곳은 적벽강 근처에 있는 작은 펜션. 사실 가는길에는 전날의 숙취때문에 거의 차에서 죽어있었다만ㅠ 점심먹느라 잠시 정신 차려서 맛있는 한방 삼계탕도 먹고ㅋㅋㅋㅋ 도착한 펜션에는 나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진돗개(?) 두마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좀 친해지고 싶었건만 내가 가까이만 가면 온통 난리를 부리는 바람에 한번 쓰다듬어보지도 못하고 포기ㅠ 아무도 없는 강가의 갈대밭에서 우리는 온가족이 함께 다이나믹한 사진쑈를ㅋㅋ 저렇게 만세하고 찍기도 하고 후레시맨같이 찍은 사진도 있고ㅎ 그런데 모두 인물 중심으로..
즐거운인생/한국
2009. 3. 28.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