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파리 야경 (2)
Wicked Little Town
8/2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노드르담의 야경 몽마르뜨 언덕에는 사람들로 가득가득하다. 그 와중에 중간에는 비보잉 공연하는 팀도 있고. 한눈에 보이는 파리의 풍경도 풍경이지만. 하얀 돔이 솟아있는게 너무 아름답다. 지금까지 본 다른 네모네모난 건물들과는 또 다른 매력.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ㅋㅋ 그 보람을 느낀달까..ㅋ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힘든지 아직 입꼬리가 잘 안올라감ㅋㅋ 저 현수막은 무려 125년동안 단 하루도 기도하는 촛불이 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 위에 보이는 동상은 잔다르크라고 한다. 내부는 사진찍는걸 금지하던데.. 할수 없이 구글 검색 이미지로 대신하자. 그저 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는게 나의 감상ㅎ 위엄쩐다... 사이비 천주교 신도지만 진짜 심장이 벌렁벌렁 소름이 ..
8/1 계속해서 파리 한바퀴~ 느긋하게 밥먹고 와인한잔 하고 나니까 기운이 좀 나더라. 이 도시는 그늘에 있으면 쌀쌀한데 햇빛 아래선 말라 죽을거 같애ㅠㅠㅋㅋㅋ 여튼 햇살을 뚫고 Invalides로 이동! 키세스 같이 다듬어 놓은 나무들이 인상적이다ㅋㅋ 오르세로 가는 길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한민국 대사관. 난 왜 코앞에 있는 오르세도 못찾나 짜증내다가 이걸 발견하고 기분이 좀 나아졌다ㅎ 이것도 한참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물. Horaires d'ete라고 적혀있던데 그냥 동네 성당인건가? 동네 성당이 이정도라면 정말 오오미... 아ㅠㅠ 미친듯이 헤매던 나에게 구세주 표지판 등장! 찾았다! 이거 오르세 맞는거겠지ㅎㅎ 그리고 강 건너 맞은편에 보이는 루브르 박물관 (Musee du Louv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