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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베이징에 도착한지 벌써 2주째, 큰 불편한것 없이 나름 잘먹고 잘살고 있슴당! 베이징은 상해보다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 더 웅장하고 거대하다고 해야하나. 매일매일 엄청 큰 건물들과 수많은 사람들을 볼수있다. 올림픽/엑스포 때문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발전하고 깔끔해진 중국의 모습이 느껴진다. MSRA는 뭐 한국 회사들과 비슷할 정도의 시설이고, 복지도 나름 잘 되어있는것 같다. 먹을것도 많고ㅋㅋ 우리 회사가 있는 곳은 칭화대와 북경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MSRA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IT 회사들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외제차도 많이 보이고, 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이랑 비슷한 편이라고 해도 되겠다. 베이징의 공기는 그닥..
1) 베이징은 엄청나게 크다. 면적이 서울의 30배였나. 2) 그리고 4년전의 상해에 비해서 엄청나게 깔끔하다. 올림픽&엑스포의 영향인듯. 3) 그런데 숙소에는 바퀴벌레가 너무 많다. 4) 내 룸메는 11년 연상(?) 미국에서 오신 한국인 박사 언니. 5) 그나마 언니가 좀 깔끔하셔서 바퀴벌레 퇴치작업에 들어가셨음. 완전 감사 ㅠㅠ 6) 말이 통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 내 중국어가 많이 녹슬었는데도 불구하고, 통역은 내담당. 7) 베이징 사람들은 상해사람들이랑 말투가 많이 다른듯. 나를 잡아먹을듯한 공격적인 말투! 8) 기숙사 인터넷이 너무 느리다. 9) 당장 급하게 해야되는 일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언제 시작할수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10) 그런데 오늘은 같이온 사람들이랑 이사님이랑 환영회 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