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이디민둥 (277)
Wicked Little Town
올해도 벌써 10월을 바라보고 나는 또 30을 바라보고 있구나!ㅠ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빨리가는게 느껴져서 그런건지 요즘은 내 시간 1분 1초가 너무너무 아깝다. 뭐 그 시간들을 아껴서 엄청 거창한 일을 하고있냐면 그건 또 아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남을 위한 시간들 보다는 언제나 나를 위한 잉여를 선택하는게 좋고. 행복하기만해도 부족한 시간에 굳이 내 노력을 들여서 싫은 시간을 보낼필요 있을까 싶은거.. 그래서인지 이젠 내가 먼저 모임을 주최해서 만나자고 나서지 않게 되고 별 생각없이 다녔던 남의 경조사도, 크게 내키지 않는 사람들과의 모임도 최대한 피하게 되더라. 심지어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과의 연락은 거의 끊어버리는편. 예전에는 절대 그런일 없었는데 이제 sns나 메신져에서 사람을 쉽게 차단..
늦게 올줄 알았는데 월요일 퇴근하자마자 아크릴물감이 총알같이 배송되어있더라! 퇴근하니 기다리던 택배가 와있을때 그 기분! 완전 씐나 >_< 이럴줄 알았으면 운동하지말고 칼퇴할껄 싶었음ㅎㅎㅎ 그동안 젯소는 총 3번 칠해서 이런 상태! 젯소를 칠하면 완전히 하얗게 변하는건줄 알았는데 밑그림이 약간 보일정도로 투명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밑그림을 좀 더 정교하게 그렸어야했나 후회함ㅠㅠ 그리고 배송된 아크릴 물감은 사이즈가 진정.. 잘못샀다ㅋㅋㅋㅋ 내 평생 본 물감중에 가장 큰 튜브에 담긴 물감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터넷에서 대충 골라담아서 몰랐는데 무려 50ml를 구매했음ㅋㅋ 어쩐지 하나가 왜이리 비싸냐 했는데.. 아크릴물감이라 비싼건가 했어ㅠㅠㅠㅠ (물감 색깔 하나에 무려 2500원!)크헝..
어제 포스트 발행 눌렀더니 페이스북에 연결되버려서 식겁했네;ㄷㄷㄷㄷㄷㄷㄷ나의 프라이빗하고 덕후같은 공간이 알려지면 안되는데ㅠㅠㅋㅋㅋ 여튼.. 어제는 오케하고 오는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젯소를 사왔다. 다이소에는 역시 다 있어서 좋아ㅋㅋ 저렇게 4000원에 싸게싸게 구입! 아무래도 칼로만 깎다보니 너무 투박해 보여서 한번 예쁘게 갈아줄까싶어 사포도 사왔음. 아이소핑크도 사포로 잘 갈린다고 하네? 좀 더 부드러운 사포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다이소는 딱 저거하나 팔길래 GG 약간 거친사포지만 그래도 한번 갈아내니 훨씬 보기에 좋구나~ 무지 귀도 너무 큰거 같아서 손을 다시 좀 봤음. 그럼 이제 젯소를 발라볼까! 다이소에 파는 젯소는 이미 묽기가 충분해서 거의 물을 섞지않고 붓에만 물을 뭍히는 정도로만 해서 발라..
운동하려고 결심한 다음날부터 급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있다. 섹시한 여자는 안될거라는 하늘의 뜻인건가ㅠㅠㅠㅠ 침대에 누워서 포스팅이나 하는중ㅠㅠ 이번주말은 남친이도 못보고 집에서 혼자 무슨 잉여짓이나 해볼까 하다가 뭔가 쪼물딱거리며 만들어보기로 결심! 카카오톡 이모티콘 중에서 무지앤콘 얘네들을 제일 좋아하는데 예전 불사조 인형 만든것처럼 천 인형으로 만드려니 바느질이 귀찮구 천인형보다는 피규어느낌을 내고싶어서 조각처럼 깎아 만들어볼까해서 집앞 화방에 들렀당. 준비물은 별거없음. 아이소핑크 3T랑 전용 본드, 그리고 칼! 아이소핑크라는것도 모르고 그냥 제일 두꺼운 스티로폼 보드 골랐는데 5T짜리는 너무 비싸길래 그냥 붙여쓰기로함ㅋㅋ 접착시에는 다른 일반 본드 사용하면 스티로폼이 녹이버리니까 전용본드가 꼭 필..
섹시한 여자가 되는건 대체 언제냐ㅠㅠ 올해가 이제 3달반쯤 남았는데 올해 목표에서 이제 섹시한 여자되기와 영어공부하기가 남았군 흑흑 3개월밖에 안남은 마당에 일단 둘다 벼락치기로 달성해보기 위해서 일단 영어는 어제부터 EBS인강을 끊어놨음ㅋㅋㅋ 나는야 목표가 없으면 공부를 못하는 여자이기때문에 60일 전출하면 환급이되는 코스를 선택했고! 당장 오늘부터 첫날인데 일단은 재밌어보여서 굿! 이건 두달 후에 다시 얘기하도록 하자 후후 섹시한 여자의 기준은 너무 애매하기 때문에 내맘대로 몸무게 앞자리 4로 잡았음ㅋㅋㅋㅋㅋ 좀 말도 안되는 기준이긴 하지만ㅋㅋㅋ 서른이 되기전에 진짜 단한번이라도 40키로대가 되어보고싶다고오오오오오ㅠㅠ 일찍일어나서 매일매일 화장도 좀 열심히하고 다니기 + 술 줄이기도 있었지만.. 일단..
알고스팟 10위 기념 캡쳐! 나의 쩌는 집착과 근성의 승리다ㅋㅋ 하지만 아직도 그래프는 너무 어렵고; 다른것들도 공부하면 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져서 매번 좌절하는중ㅠㅠ 나름 수학경시였는데.. 그래프, 기하, 정수론 같은거 다시 공부하고싶다. 그래도 여름이 가기전에 올해 목표중 하나 달성해서 왕 기쁘구나아아 >_< 그나저나 올해 목표중에 섹시해지기.. 라는것도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겨ㅋㅋㅋ 지난 16일은 입사한지 만 3년이 되는날이었다.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 하느냐니 그렇게 편하고 좋은 회사가 없느니 하겠지만 요새는 늘 output만 있고 새로운 input이 없으니 큰 재미가 없다. 그나마 팀 특성상 매번 새로운걸 프로토타이핑 해보긴 하지만 결국 어떤 OS위에 각 기능들을 구..
알고스팟 1페이지 인증샷! 요즘 프로젝트 정리하는 기간이라 회사일이 여유로와서 5개월만에 다시 복귀.랭킹 1페이지로 올라가겠다는 1차 목표는 달성했으나 올해 목표가 Top10 이었으니 아직 40문제쯤 남았구나ㅋㅋㅋ 밑에서 치고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으니 더 분발해야할듯! 그나마 쉬운문제를 골라 풀었더니 구현문제에 많이 치중해 있는거 같아서 오늘은 그래프 문제에 몇개 도전해봤다가 죄다 시간초과를 먹고 완전 좌절감에 휩싸여 있음ㅠㅠ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책을 참고했는데 더 좌절ㅋㅋㅋ 이건 완전 다른세상이구나ㅠㅠㅠㅠ 분명 한글로 상세히 적혀있으나 해석을 할수없고ㅠㅠ 그러니 코드를 봐도 당췌 뭔소리인지ㅠㅠㅠㅠㅠㅠ 카오 그래프는 정말 하루에 한문제씩이라도 공부하면서 열심히 해야지~ 김동우 보고있나 ( ͡° ͜ʖ ͡°)..
원래 출근 후 아침시간은 30분 정도 혼자만의 Warm-up time을 가짐ㅋㅋㅋ매일매일 TED를 하나씩 보는데 이제 너무 많이봐서 most viewed에서 뭘 찾기 힘들군 새로 나온 TED중에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봐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오랜만에 포스팅.. 회사생활에 정말 만족하는 내가! 약 1주일동안 겁나 빡치는일이 있었는데 어제서야 죄다 해결되고 이제 일좀 할수있겠다 싶어 마음이 좀 편하다. 의욕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큰 행사를 기획하는걸 같이 해야하는데 보다보다 돌아버릴거 같아서 결국 내가 처음부터 다 기획하고 진행하고.. 마지막 일처리까지.. 아 힘들었다; 그래도 그사람의 노력도 인정해줘야하고 웃으면서 마무리할려니 이런게 바로 회사원이 되는건가 싶었음ㅠㅠ 그나저나 2014년 ..
엄마가 아빠한테 차 선물 받았다고ㅋㅋ 회식중이라 몇번이나 전화를 못받았는데 엄마는 결국 구구절절 아빠자랑을 하고서야 전화를 끊으심ㅋㅋㅋ 마음이 엄청 포근한 + 취한 밤이다ㅋㅋㅋㅋㅋ 결혼할때가 됐나보구만 헤헤ㅋㅋㅋ
올해 목표 Top10으로 잡았던 알고스팟 랭크 스샷ㅋㅋ 어느새 29등ㅠㅠ 목표 빨리 달성하겠네ㅋㅋ 진짜 퇴근하면 문제풀고 주말에 카페가서 문제풀고 남친만나도 문제풀고 한 문제 잡고 생각하고 있으면 길가다가도 생각하고 운동하다가도 생각하고.. 그러니까 퇴근하고 쉬어도 쉬는게 아니라 맨날 엄청 피곤하다ㅠㅠ 좀전까지도 계속 문제푸느라 머리 좀 식힐려고 포스팅이나 하는거.. 빨리 여기 문제 다 풀고 탑코더에 도전하고프다! 크하하 머리아파 힘들어 헐 그나저나 하필 29등일때 캡쳐한건 뭐래........
2013년 마지막날을 보내며 오늘도 늘 그렇듯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있다! 근 몇년간 빠짐없이 했더니 이제 새해를 맞을땐 항상 포스팅을 해야하것만 같음ㅋㅋㅋ 이것도 모아보니 재밌네ㅋㅋㅋ http://berebere86.tistory.com/tag/새해 이건 페이스북이 만들어준 나의 2013년 중요한 순간 20가지! 페북에는 근황을 상세히 올리진 않지만 그래도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음ㅋㅋㅋ https://www.facebook.com/yearinreview/berebere86 2013년은 정말 폭풍같은 1년이었다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네. 회사생활도 연애도 여행도 정말 다이나믹했었던 한해. 언제나 그렇듯이 내년에는 좀 더 성숙하길 바래본다.. 하아 스물아ㅎ.. [1월] 슬기오빠랑 반고흐전 회사사람들이랑 ..
*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말했던 일인데 사실은 몇달전 G사에서 인터뷰를 보라고 연락이 왔었다. 이직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시점이어서 뜬금없는 리크루팅이 좀 황당했었는데그래도 좀 늘어지는 요즘, 일단 목표도 그럴듯했고.뭔가를 시작할 좋은 기회라 생각도 들어서 남몰래 조금씩 나름대로의 공부를 시작했다. 회사 다니랴 여름휴가도 미리 2주나 잡아놓은 시점에서 쉬운일은 아니었다만간간히 알고리즘 책도 보고 남자친구랑 카페에 앉아서 코딩하며 문제도 풀어보고.회사원의 마인드가 굳어가는 시점에서 다시끔 책도 보고 공부하니 이것도 나름 재밌는거다. 3주전쯤 첫번째 전화 인터뷰 보고 망했네 싶었는데 의외로 통과했다는 소식을 듣고그리고 2주전에는 온사이트 인터뷰 5시간을 마치고 돌아왔다.문제 자체는 사실 크게 어렵지..
지난 주말 48시간 데이트 하러 북경 날아갔다 왔음! 미국에 있는 남친은 1주일 중국에서 학회가 있어서 잠시 중국으로 들어오는데그 틈에 내가 살짝 날아가서 진짜 딱 이틀 데이트 하고 얼굴보고.무슨 첩보영화도 아니고ㅠㅠ 이렇게 데이트가 한번이 힘들어서야 싶다ㅠㅠ 세시간동안 공항에서 커피한잔 시켜놓고 남자친구가 타고 오는 비행기를 기다리는데Free Wi-fi라던 공항 서비스는 중국 휴대폰 번호를 넣어야만 쓸 수 있고ㅠㅠ 그래서 그림이나 끄적끄적. 색칠까지 해서 그런가 시간이 없어서 몇장 많이 그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올려봄 시간이 없어 전부 그리진 못했지만오토바이 택시 뒤에 타고 위조지폐를 받았던 + 그리고 냉큼 나도 그 위조지폐를 써버렸던 기억,가방이랑 휴대폰이랑 죄다 소매치기 당하고 거리에서 주저앉아 엉..
예전 사진 막 찾아보다가 보물 발견!!! 할머니집 앨범에서 발견하고 찍어온 엄마아빠 리즈시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엄마는 이때가 스물두살, 아빠는 아마도 스물세살 쯤일듯? 난 진짜 코 위로는 엄마랑 판박이고 밑으로는 아빠랑 판박이 인거 같다ㅋㅋㅋ 진짜 피는 못속인다더니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아빠 사진 보면 맨날 똥폼잡고 있는게 내동생 똥폼이 여기서 나왔구나 싶음ㅋㅋ 아오 진짜 풋풋하넴ㅎㅎㅎㅎㅎㅎ 엄마아빠는 스물둘, 스물일곱에 아무것도 없이 결혼해서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 사는데 어렸을때 결혼해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네 요즘은ㅎ 그나저나 아빠 날씬했을때 보면 진짜 잘생겼음 내 이상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