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cked Littl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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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마음의소리

봄은 언제 오려나

민둥 2009. 2. 19. 18:45
요 며칠 사람인지 곰인지 구별이 안되는 생활을 청산하고
오늘은 아침에 운동도 하고 방도 싹 치우고 뭔가 다시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주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기뻐하며 들어가는데.. 이건 뭐 눈도 아닌것이 우박처럼 내리고..
살짝 좋았던 기분이 영 꾸무리꾸무리 하구남.
날씨따위에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쉬운(?) 사람이 되면 안되는데, 아우ㅋㅋ
진짜 봄은 언제쯤 오려나ㅎ 봄이 올때쯤에는 랩에 들어가 있어서 그닥 즐겁지 않을 수도 있겠다만은..
뭐 지금도 그닥 널널한 생활은 아니어서 매일 숙제에 플젝에 치이고 바쁘다 ㅜ
그냥 가디건 하나만 걸치고 나가도 될 만큼 햇살 따뜻한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


+ 저녁을 먹고 나니까 허접했던 진눈깨비가 하얀 눈으로 바뀌면서 좋구나ㅋㅋㅋ
주말의 시작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잠시. 내일부터는 다시 플젝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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