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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일상다반사

요즘 사는 이야기

민둥 2009. 5. 7. 18:59

+ 이제서야 중간고사 결과가 전부 다 나왔다.
사형선고를 기다리는 사람마냥 부들부들 떨면서 시험결과를 하나씩 받아보았음 ㅠ_ㅠ
사실 뭐 시험공부를 너무 안했기에 별 기대도 안했고 할말도 없다만.. 
웃긴건.. 학부 1학년 가을학기 기말고사가 딱 이런식이었지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미친듯이 못본게 아니고 대충 다 평균정도는 받아서 회복의 기미가 보일랑 말랑 할 정도?
여튼 기말은 좀 정신차려야지 싶다. 아무리 석사라도 이건 좀 아닌듯..

+ 드디어 교수님도 오시고 연구방향에 대한 미팅도 하고 세미나도 들어가야하고 할일이 갑자기 산더미처럼 많아졌다.
시험도 코앞이고 프로젝트도 쌓이고 하니까 정신이 좀 번쩍드는듯. 이제 진짜 석사 생활 시작인가..

+ 일년에 한두번씩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생활이 불규칙하면 피부가 확 뒤집어 지는데 지금이 바로 그 시기인듯.
거울 볼때마다 짜증날 정도로 얼굴이 여기저기 엉망이다. 많이 나아진게 이정도.. 일주일정도 있으면 이제 괜찮아질려나.
게다가 햇빛도 별로 안보는거 같은데 그래도 여름이 다가왔다고 몸이 점점 까매지고 있어 젠장 어쩔ㅜ

+ 연구실 내자리ㅎ 며칠전에 컴터 셋팅하면서 찍은거라 좀 어지럽군ㅋㅋ
아직 얼마 안되어서 짐도 별로 없고 가구도 별로 없는 연구실이지만 둘이서 편하게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 그러고보니 요즘 내 블로그 방문자수가 다시 돌아왔군.
일단 내가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많이 못한것도 있지만, 아마 누군가의 관심이 나를 떠난걸지도..ㅎ
당장은 방학할때까지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정신이 없을듯. 방학하면 그래도 좀 살만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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