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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사람들은 더이상 블로그를 하지 않는군.100개 넘게 구독하던 지인들의 블로그주소를 하나하나 찾아가보니 지금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들이 대부분이구나.난 좀 웃긴게 즐거운 글은 페이스북에, 우울한 글은 블로그에 쓰게 되던데,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즐거운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생각하나 보다.하지만 진실은 여기에...외롭다.그동안 내가 외롭다는걸 인정하기가 왜이렇게 싫었는지 모르겠다.나는 부족한게 없는데 외롭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
2012년을12시간 남겨두고 일어나서 어제의 숙취를 정리하고8시간쯤 남겨두고는 남자친구랑 싸우고 징징 울다가7시간쯤 남겨두고 다시 화해하고6시간쯤 남았을때는 혼자 맛난 요리해먹고 집 청소하고1시간반 남은 지금까지는 사진 정리하며 올해를 돌아보는 중.언제쯤 쿨하게 나이를 뚝딱 먹을 수 있을까어쩜 매해 이렇게 초조하고 찌질한 마음으로 나이를 먹는거지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뭐 여튼 사진으로 보는 2012![1월][2월][3월][4월][5월]..
어느새 2012년을 반이상 보내다니.. 아직 스물일곱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이젠 정말 시간이 가는게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ㅠ상반기는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갔다.직장인들이 왜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힘든건지 몸소 느끼고 있는 중.심지어 나는 야근도 안하고 7~8시면 집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뭔가 하기가 힘들다니.하고자 마음먹은 일도 그날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무너지기가 일쑤다.새롭게 배우고 싶고 하고..
벌써 2012년 1월 1일 저녁이구나!! 준비도 없이 또 훌쩍 한살을 더 먹어버리고 이십대 후반이 되어서 울적한 기분에 방에 혼자 와인이나 한잔 홀짝이면서 2011년 사진을 뒤적뒤적.. 매년 한살씩 먹는건데 왜 매년 적응을 못하는걸까ㅠㅠ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가. 여튼 사진으로 정리하는 2011년 결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