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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민둥/마음의소리

스물아홉의 여름

민둥 2014. 8. 20. 17:35


알고스팟 10위 기념 캡쳐! 나의 쩌는 집착과 근성의 승리다ㅋㅋ
하지만 아직도 그래프는 너무 어렵고; 다른것들도 공부하면 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져서 매번 좌절하는중ㅠㅠ
나름 수학경시였는데.. 그래프, 기하, 정수론 같은거 다시 공부하고싶다.
그래도 여름이 가기전에 올해 목표중 하나 달성해서 왕 기쁘구나아아 >_<
그나저나 올해 목표중에 섹시해지기.. 라는것도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겨ㅋㅋㅋ




지난 16일은 입사한지 만 3년이 되는날이었다.
남들이 들으면 배부른 소리 하느냐니 그렇게 편하고 좋은 회사가 없느니 하겠지만
요새는 늘 output만 있고 새로운 input이 없으니 큰 재미가 없다.
그나마 팀 특성상 매번 새로운걸 프로토타이핑 해보긴 하지만
결국 어떤 OS위에 각 기능들을 구현해서 올려보는거라 세부적인 구현이 크게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아 대체 뭘하고 살아야 평생 재밌을까. 이게 요즘 매일 하는 나의 고민

지난주 김박사가 된 남친님도 아주 그냥 걱정이 태산이던데
요즘은 둘이서 맨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은가봉가
그래도 내년 이맘때쯤의 나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내심 기대도 되는게
이것이 바로 스물 아홉의 여름이구나ㅎㅎ 좋은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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