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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 그날 이후로 나의 간과 위장이 파업을 선언한건지 진짜 뭘 하나 먹어도, 술 한모금만 마셔도 속이 부글부글 거리고 난리도 아니다. 아.. 하긴 그것도 그럴것이 요며칠 계속 술술술이었으니ㅠ_ㅠ ..아우... 진짜 미치겠다 정말.. 속도 안좋지만..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기억의 조각들이 몇개가 부족하네. 알수없는 통화기록들이랑.. 기억나는 단편적인 장면들이 사람을 더 짜증나게 만든다. 아놔 몰라젠장; + 그래도 친구들이랑 파티도 하고, 보고싶었던 사람들도 만나면서 며칠동안 계속 아무생각없이 행복했다. 그래 뭐.. 그렇게 나만 행복하다면 다 괜찮은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는거지.. 즐겁게 해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모두모두 감사의 말씀을 여기서^^ + 어머니께서 보약 해놓으셨다고 집에내려오라시던데.. 아 어머니..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익이라고.. 24일날 제일 잘 팔리고, 25일에는 좀 많이 팔리는 편이며 26일에도 가끔 사가는 사람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찾지 않는다는ㅋ 아.. 진짜 이 얘기 듣고 진짜 얼마나 웃기던지ㅋㅋㅋㅋ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스물네살이네.. 나는 그럼 가장 잘팔리는(?) 시기 인건가ㅋㅋ 여튼 스무살을 맞이하면서 설레어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나 지났다는건이 참 찹찹하기도 하고..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한살 더 먹는다는게 기분이 이상하네. 스무살, 스물한살, 두살, 세살.. 나의 대학생활과 사랑과 열정과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나는 또 그 위에 한단계 더 새로운 성을 쌓으려 한다. 단단한 바닥이 없으면 그 위에 있는 성도 무너지는 것처럼.. 그 소중한 경험들이 있기에 내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