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철은언제드나 (2)
Wicked Little Town
벌써 2012년 1월 1일 저녁이구나!! 준비도 없이 또 훌쩍 한살을 더 먹어버리고 이십대 후반이 되어서 울적한 기분에 방에 혼자 와인이나 한잔 홀짝이면서 2011년 사진을 뒤적뒤적.. 매년 한살씩 먹는건데 왜 매년 적응을 못하는걸까ㅠㅠ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들어서 그런가. 여튼 사진으로 정리하는 2011년 결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다이나믹했던 2011년. MSRA 인턴십을 끝내고 귀국했고 박사 진학대신 취업을 선택했고 6년동안 길렀던 머리를 싹둑 잘랐고 논문이 두개 붙어서 학회도 다녀왔고 나홀로 유럽여행도 다녀오고 기숙사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에 자취도 시작했고. 여전히 연애를 하고 먹고 ..
말도많고 탈도많던 2010년을 보내고, 여기 중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벌써 2011년도 17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스물여섯이라고 쓰면서 익숙하지가 않네; 으아 정말 징그럽게 시간이 빨리가는구나ㅠㅠ 하지만 여긴 중국이니까 만으로 카운트 하면 안될까.... 여기선 사진 업로드가 느려서 한번 포스팅할려면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짜증나서 블로그를 버려두었었는데, 얼마전에 도메인 연장하라고해서 3년치 돈도 새로 냈고ㅠㅠ 돈 아까워서라도 뭐라도 써야지 해서 복귀!ㅋㅋㅋ 블로그를 하면서 뭔가 차분히 생각할 시간도 가끔 갖고 했었는데 아예 안하게 되니까 생각이 없어져 버리는것 같기도 하고ㅋ 원래는 2010년 총정리/2011년 새해계획을 늦게나마 정리해볼려고 했는데,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고 아무것도 한게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