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이디민둥/일상다반사 (82)
Wicked Little Town
우후 센스있는 남자친구 같으니라고 ♡ 사탕도 받고 쇼핑도 하고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랑 아이비도 생기고!ㅎ 행복한 일들만 있었던 하루. 흑흑 감격이야ㅠㅠ 하루 잠시 반짝 놀고 내일부터는 다시 일로 복귀해야하지만, 힘이 생긴달까! 고마워 정말♡
얼마전에 구입했던 천냥금이 하루가 멀다하고 쑥쑥 자라는데 요즘 정말 연구실에서 요 내새끼들 보는 낙으로 살고있다ㅎㅎ [3월 1일] [3월 8일] [3월 12일] 처음에는 조그만한 새싹이 올라오나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른속도로 쑥쑥 자라더니 이제는 이런 새싹이 5개정도 더 올라오고 있다! 꺅꺅 >ㅂ
내가 열심히 챙겨보는 미국 리얼리티 쇼인 비기스트 루져! 우리나라에서는 도전 팻제로 라는 이름으로 방영되고 있다ㅎㅎ 위에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우승자들 중에 한명인 Danny! Biggest loser Season 8 우승자이다. 완전 대박!!ㅋㅋㅋ 히히 맨날 보기만 하다가, 룸메랑 나랑도 오늘부터 두달동안 비기스트 루져 시작!ㅋㅋㅋㅋ 프로그램을 따라가기 위해서 우리도 일단 전신 사진 찍고 몸무게 공개하고~ 매주 일요일에 자기몸무게에서 몇 퍼센트빠졌나 경쟁하여서 진사람이 만원씩 내서 적립하고 두달이 지나고 최종적으로 많이 빠진 사람이 그 돈을 다 가져가기러 했다 ㅎㅎ 두달동안 모으면 총 8만원이라는 나름 큰돈~ 자기가 다 내고 자기가 다 가져갈수도 있고 자기가 다 내고 그 돈 다 잃어버릴수도 있다. 아 ..
지금 바깥 기온이 영상 18도라네. 내일부터는 봄옷을 꺼내입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삶이 팍팍하니까 블로깅하는것도 쉽지 않았는데ㅋㅋ 오랜만에 블로깅을 다시 재개한 이유는 봄을 맞아 랩에 데려온 내 아가들때문ㅎㅎ 책상에 올려놓은 요아이는 천냥금이라고 하는데, 작년에 룸메씨도 방에서 1년정도 잘 키우다가 관리소홀로 죽어버렸던 그 아이ㅎ 조금 더 작은 나무가 오면 귀여웠을텐데 배송될때부터 벌써 키가 많이 컸네! 3~5일에 한번씩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실내 간접광이 밝은 곳에서 키우면 된단다. 직사광선을 바로 쐬면 잎 끝부분이 화상을 입어서 타니까 주의해야한다!! 창가에 올려놓은 얘는 홀리페페라고 하는데 너무 깜찍해서 완전 반했다ㅋㅋㅋ 물은 7~10일에 흙이 완전히 마르면 주고, 분무를 자주해서 습도를 높게 ..
인도에 학회 가요!ㅎㅎ 홍콩을 하루 경유해서 갔다가 인도에서 5일, 다시 홍콩에서 이틀 경유하는 일정. 인도의 실리콘 밸리, 인도에서 가장 인도같지 않은 도시가 방갈로르라고 하던데, 사진들을 찾아 보니까 충분히 화려하고 번화한 도시인듯. 뭔가 내가 기대했었던 인도스러운것들을 많이 경험하기 보다는 호텔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올것 같다. 출발 날짜를 하루 헷갈리는 바람에 준비하느라 좀 많이 바쁘네 ㅠㅠ 여름 날씨에 맞게 옷을 챙겨야 하는데, 여름옷도 없어서 난감ㅠ 대충 가서 인도옷을 사입어야지!ㅋㅋ 내일 새벽일찍 출발해서 18일에 귀국합니다. 다녀올께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타블렛이 도착했음!! Olleh♡ 눈이 많이와서 늦게 도착할줄 알았는데ㅋㅋㅋ 지금 나의 기분 상태는 딱 저정도? 으흐ㅋㅋㅋㅋ 시험삼아 대충 그려봤는데 생각보다 잘 된다. 그립감도 좋고 속도도 빠르고 무겁지 않고. 엄청 싸게주고 샀는데, 나처럼 취미생활로만 쓰기에는 가격대비 완전 굿굿굿굿! 아직 타블렛으로 이것저것 하는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 곧 적응할 수 있을듯하다. 이제 심심할때는 꼬물락꼬물락 그림 그리고 노는거야ㅋ 신난다~ 히히~~~~ 울랄라ㅋㅋ 한시간만에 이정도 그리면 나름 적응한건가?ㅋㅋ 색칠을 그냥 큰 브러쉬로 대충 했더니 좀 후잡하군; 이제 그만 뻘짓하고 일 좀 하다가 다시 놀아야겠다!ㅎㅎ 눈이 펑펑 오니까 좋구나~
엊그제는 나의 스물네살 생일을 맞았다. 철은 안들고 나이는 무럭무럭 잘도 먹는구나 :@ 요즘 뭐가 이렇게 답답할까; 커다란 유리관속에 갇혀있는 느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보이고 가고싶은데 계속 한 자리에서 버둥버둥 진행이 되질 않는다. 이렇다한 성과도 없고, 이렇다한 취미생활도 없고. 나는 한곳에 머물러 있는데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구나.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지! 생일을 맞아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으로 빠릿빠릿! 짬짬히 하던 게임도 싹 다 지우고. 일단은 내 레벨업이 먼저니까ㅋㅋ 아.. 이런 글을 쓸려던게 아닌데-_- 잠시 자아 반성의 시간이 되어버렸다-_- 여튼 글의 요지는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해요♡" 입니다. 잊지 않고 연락해준 사람들 다 고마워요~ 한살 더 먹었으니까 ..
이번 추석에 할머니집에서 폰카로 찍은 사진들. 할머니 집 처마밑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찰옥수수들ㅎ 그냥 쪄먹어도 참 맛있는데, 먹을 사람이 많이 없어서 남은것들은 저렇게 말려 놓았다가 나중에 뻥~ 튀겨서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 옥수수 뒤편에 보이는 빨간 문은. 내가 그토록 가기 싫어하는 푸세식 화장실 ㅠㅠ 그리고 대문빆에 나가면, 온갖 채소들이 쑥쑥자라고 있다. 배추 밭 옆에는 내 키를 훨씬 넘긴 수수들이 또 쑥쑥. 새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늘에는 씨디를 걸어놔서 햇빛에 반짝반짝 비치고ㅎㅎ 사촌동생들은 오랜만에 시골에 오니까 신나서 잠자리도 잡고, 할아버지의 4륜 오토바이도 탐내고 나랑 무한 윷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ㅋㅋ 나는 이나이 먹어서 동생들이랑 숨바꼭질 하는 그런여자ㅋㅋ 그리고 이..
그러니까 사건의 시작은 내 액체세제를 다 쓴것부터 시작되었다. 가루세제가 있길래, 이걸 물이랑 섞어서 놓으면 액체세제처럼 쓸 수 있겠지, 이러면서 일단 세제통에 가루를 넣고ㅎ 잘 녹으라고 따뜻한 물을 걸쭉할 정도로만 넣고ㅎㅎ 많이 흔들면 거품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살살 저어주세요~ 우후후 가만히 놔두고 룸메랑 크리미널마인드를 보고있었는데 세제병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거다! 어어, 이거 이상한데 하면서 뚜껑을 살살 열어보니까 세제가 푸쉬쉬쉬.. 이걸 한번에 여는게 낫겠지? 이러면서 돌리는데.. 펑! 아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팔다리에 세제 범벅이 되고 옆에 앉아있던 룸메는 얼굴에 범벅이 되고 온 방에 벽이고 바닥이고 이불이고 냉장고까지 다 튀었더라 젠장 ㅜㅜ 오랜만..
이번 여름에는 멀리 안가고 학교 근처에서 우리끼리 조촐한 파티♡ 스물 넷 아가씨들 여섯명이서 모여 풍선도 많이많이 불어놓고, 다들 하얀 가운도 챙겨입고, 뒹굴뒹굴 오랜만에 모여 밀렸던 수다도 떨고 재밌는 게임도 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음ㅎㅎ 아 그리고 장단점 적고 알아맞추는 게임 또 했는데... 아 진짜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잘 알아서 이제 너무 위험하다 후후ㅋㅋㅋ 나의 장단점을 최대한 옮겨적어보면... 장점: 매력적이다 / 리더십 / 배려심이 은.근.히. 깊다. 사람들을 잘 챙길줄 안다 / 따뜻한 마음씨, 언제튀어나올지 모르는~ *** *** 인기녀 / 섹시하다 (아놔ㅋㅋ) / 추진력강한~!! 매사에 열정적이다 / 날 사랑한다 (누구야 이거ㅋㅋ) 단점: 너무 도발적이야ㅋㅋㅋㅋ / 변덕이 심해.. 잘난척한다..
매년 여름방학만 되면 자동으로 돌입하는 다이어트 모드ㅋㅋ 올해는 랩순이가 되어서 하루종일 거의 움직이는 일이 없으니까, 좀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하자! 해서 복싱을 시작했다. 월요일은 미팅준비에, 금요일은 논다고 빠질때가 많지만ㅋ 그래도 벌써 4주째 나름 열심히 꾸준히 다니고 있는중이다. 처음 손에 붕대를 감던날도 완전 감동이었는데ㅠ 샌드백을 치기 시작하니까 또 느낌이 새롭군ㅎ 매일 러닝머신10분 + 줄넘기 3분씩2세트 + 기본동작4세트 + 샌드백4세트 + 팔운동 10개씩3세트 + 윗몸일으키기60개 이정도? 아직 몸무게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전체적으로 근육양이 늘어나는게 조금씩 눈에 보이고 있다. 체력도 좀 붙었고.. 하지만 뱃살이 쏙 다 빠져야 복근이 보일텐데 그건 언제쯤? ㅠㅠ
+ 이제서야 중간고사 결과가 전부 다 나왔다. 사형선고를 기다리는 사람마냥 부들부들 떨면서 시험결과를 하나씩 받아보았음 ㅠ_ㅠ 사실 뭐 시험공부를 너무 안했기에 별 기대도 안했고 할말도 없다만.. 웃긴건.. 학부 1학년 가을학기 기말고사가 딱 이런식이었지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미친듯이 못본게 아니고 대충 다 평균정도는 받아서 회복의 기미가 보일랑 말랑 할 정도? 여튼 기말은 좀 정신차려야지 싶다. 아무리 석사라도 이건 좀 아닌듯.. + 드디어 교수님도 오시고 연구방향에 대한 미팅도 하고 세미나도 들어가야하고 할일이 갑자기 산더미처럼 많아졌다. 시험도 코앞이고 프로젝트도 쌓이고 하니까 정신이 좀 번쩍드는듯. 이제 진짜 석사 생활 시작인가.. + 일년에 한두번씩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생활이 불규칙하면..
▩ ESTJ 사업가형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며 활동을 조직화하고 주도해 나가는 지도력이 있다. 실질적이고 현실감각이 뛰어나며 일을 조직하고 계획하여 추진시키는 능력이 있다. 기계분야나 행정 분야에 재능을 지녔으며, 체계적으로 사업체나 조직체를 이끌어 나간다. 타고난 지도자로써 일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시하고 결정하고 이행하는 능력이 있다. 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일, 즉, 사업가, 행정관리, 생산건축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속단 속결하는 경향과 지나치게 업무 위주로 사람을 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인간 중심의 가치와 타인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또 미래의 가능성보다 현재의 사실을 추구하기 때문에 현실적, 실용적인 면이 강하다. ▒ 일반적인 특성 ▒ 감정이 잘 드러나 ..
드디어 랩에 내 자리가 생겼다. 어제 가구들을 전부 들여놓고 파티션도 설치하고.. 난 사실 옆에서 구경만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금방 완료했음! 이제 나도 연구실 생활 시작인건가ㅎ 이제 좀 진짜 석사생이 된 기분이군ㅋㅋ 아직 컴퓨터 주문을 안해서 방에서 노트북을 가져다가 생활하고 있고 교수님도 다음주 내내 출장이셔서 아직 뭐 별다른 차이는 느낄 수 없지만,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랩에 꼬박꼬박 출근할 예정 :) 방에 둘밖에 없어서 아직 좀 썰렁하긴 하지만, 이제 곧 이것저것 채워지겠지 히히 사진은 다음주에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딸기와 벚꽃 시즌 :) 동아리 딸기파티는 전부 수업시간이랑 겹치는 바람에 가보지도 못했고 사랑하는 아가씨들이랑 조촐하게 딸기파티도 하고 꽃놀이도 다녀 왔다. 얼마전만해도 추웠던것 같은데, 이젠 반팔을 입어도 괜찮을만큼 햇살도 따뜻하고 완전 초여름 날씨ㅎ 노천극장에 화사하게 핀 벚꽃길 한가운데서 우리는 사람들 시선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타이머 맞추고 뛰고 움직이고 연속 사진을 찍어대는 6년차 간지를 뿜어주었다ㅋㅋㅋㅋㅋ 어쩌면 이번년이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봄날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 씁쓸하네. 우리 이쁜이들ㅎ 졸업후에도 언제나 지금처럼 함께 즐거울 수 있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