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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한국 방문
2주동안 짧게 한국에 다녀왔다. 몇주전만해도 미세먼지에 날씨가 구렸다던데 내가 들어온 그 2주동안 화창한 날씨에 흐드러진 벚꽃에 기분 최고! 첫주는 오빠 없이 나혼자 엄마집에서 머물면서 지인들 만나고 맛난것도 많이 먹었음. 1년 3개월만에 들어가는 한국이고 오랫만에 보는 사람들인데도 변한게 없이 즐겁다는게 큰 기쁨이다. 아 변한게 있다면 친구 애기들이 쑥쑥 큰다는거 정도?ㅎㅎ 물론 각자의 고민들과 삶은 점점 더 달라지겠지만 만나면 늘 이렇게 즐겁길 바래본다. 토요일 오후에는 김박사 들어오면서 바로 포항부터 내려갔는데 도착하던날부터 편도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폭풍 열이 나고 오한이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월요일에 혈관으로 해열제를 맞고 나서야 죽다 살아남. 설상가상으로 월요일부터..
레이디민둥/일상다반사
2019. 4. 2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