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318)
Wicked Little Town
아이팟 터치 2세대... 선물받았다... 으흐흐흐흐흐흐 지금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다는..ㅋㅋㅋ 아이팟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에 다른것도 다 맘에 들거니와, 우리집에서도 당장 Wi-Fi가 잡히길래 감동ㅠ 당장 메일확인에, 인터넷뉴스랑 동영상도 좀 봐주시고.. 학교가면 기숙사에서 안될텐데.. 공유기를 사야하는건가 모르겠네.. 여튼.. 아우... 최고야 진짜 ㅜㅜ 이제 또 악세사리 산다고 돈이 좀 나가겠지만...ㅎㅎㅎ 진짜 엄청 행복해 흑흑ㅎㅎ >ㅁ
불쌍한 군바리에게 보내는 발렌타인 선물. 군대는 예쁜 포장따위는 없는거다ㅋㅋㅋ 무조건 실속있게 빡빡하게 꽉 채워주는거임..ㅋ 이정도로 많이 보내도 도착하면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지겠다ㅎㅎ 그래도 이제 두달이면 전역이니까 조금 살만하겠지? 잇힝~ 나는 착한 누나 :D
+ 그전에도 뭐 크게 바쁘진 않았지만 오늘 점심을 기점으로 큰일들을 대부분 끝내고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도 이제 하나둘 수업 숙제들이 나와서 뭔가 사는것이 흥미진진(?) 해졌음.. + 영어 성적표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얼마전에 토익 시험을 봤는데.. 공부는 안했지만 다 풀고 나오면서 뭔가 느낌이 좋다 했더니.. 오늘 확인했더니 가뿐히 900점을 넘겨 주셨다ㅋㅋ LC는 다 맞았는데 RC에서 조금만 더 잘할껄 또 아쉬움이 남네. 이렇게 되면 공부하고 한번 더 치고싶은데 귀찮으니 다음에... 일단은 2년동안 영어 성적은 필요없으니 중국어 공부나 제대로 해야지. + 최근에 본 영화들 과속스캔들, 지구가멈추는날, 쌍화점, 유감스러운도시, 적벽대전2 책은 안읽고 영화만 보는것 같다 어째ㅋㅋ 그래도 볼만한 영화들이 ..
1월 12일 월요일. 나라 귀찮으니까 그냥 간단히 사진만ㅋㅋㅋ 나라 공원에 들어갔는데.. 세상에ㅋㅋㅋ 난 무슨 사슴이 그렇게 비둘기 처럼 많은건 또 처음봤다ㅠ 안그래도 일본가기전에 내가 사슴 본다고 좋아했더니, 니가 상상하는 그런 사슴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많던데ㅋㅋ 그래도 처음엔 무척이나 귀여웠었는데.. 몇마리서 나를 졸졸 따라오는걸 보고 무서워서 완전 기겁을 했다ㅋㅋㅋㅋ 도다이지와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라는 다이부쓰덴. 불상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더라ㅋ 저기 액막이 기둥안을 통과하면 액땜이 된다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마 시도는 못해보고 그냥 이쁜 애기가 하는걸 구경했다. 근데 내가 들어가면 좀 나오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더라ㅎㅎ 탑이 멋있게 서있었던 고후쿠지 운 좋게도 마침 12일이 일본의 성인식..
1월 11일 일요일. 오사카 유진이가 귀국하는 날이라 시간 맞춰서 잠시 아침에 오사카 성을 보러 갔다. 히메지성 처럼 하얀 회벽이었지만 하늘색 지붕이 왠지 더 화사해 보이더라. 날씨가 더 좋아서 그랬나?ㅎㅎ 유진이를 공항으로 보내고 나는 난바역 밑으로 걸어 내려갔다. 1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일본 상인들의 축제라는 "도카에비스"가 열렸는데..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있었다. 다들 작은 인형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대나무 가지들을 들고서 이동하고 있었다. 나는 줄줄이 늘어선 포장마차들을 구경하다가 사람들한테 휩쓸려서 이마미아에비스 신사로 딸려 들어갔다. 신사 안에는 예쁜 언니들이 사람들이 가져온 대나무 가지에 작은 복조리를 달아주더라.. 저 대나무 가지가 한해동안 장사..
이번학기 시간표. 학부때보다 시간표는 널널하군ㅋㅋ 다만 과목이 얼마나 빡셀지가 문제; 빈 시간이 많아서 아무래도 초반에는 랩에도 안들어가고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싶지만ㅋ 중국어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내 시간을 좀 즐겨야지~ 2009년도 화이팅!♡
1월 10일 토요일. 히메지성 + 고베 교토에 갔다 왔던 전날에는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둘다 씻지도 못하고 곧바로 잠이 들었더랜다. 나는 새벽에 이게 뭐지 이러면서 깨서 다시 씻고 자고ㅋㅋㅋ 여튼 정말 피곤한 몸을 질질 끌고 아침부터 히메지성으로 출발했다. 다행히도 히메지성 근처의 안내소에서는 불쌍한 우리같은 여행객들을 위해 무려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주더라~ㅎ 비록 히메지는 정말 작은 도시라서 조금만 가면 금방 성이었지만.. 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전거가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ㅋㅋ 도시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저기 햐얀 성이 바로 히메지성ㅎ 내가 뭐 특별히 건축물이나 성에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하~얗고 거대한 성이 정말 너무 신선하달까.. 예쁘더라.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더 좋은..
+ 안그래도 요즘 흉흉한 뉴스를 보다가 발견한 충격적인 소식ㅠㅠ 영화 '너는 내운명' 실제 주인공 한번도 사랑한적이 없었다.... 아놔 이건 또 뭥미ㅠ 나 영화보고 완전 감동받았었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사실을 알려주면 어떻게 하나요... 실화라길래 진짜.. 난 저런 영화같은 사랑도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싶었는데, 갈데가 없어서 같이 살았다라니ㅜ 흑흑ㅠ 남편은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데.. 더 안습... 아 씁쓸하구나ㅜㅜ + 집에와서 오랜만에 단백질 섭취를 잔뜩 하다가 갑자기 영양과잉인건지 또 장염.. 아.. 진짜 나는 소화기관이 뭐가 잘못된것지 고기를 좀 많이 먹은건지 차가운 과일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완전 짜증난다. 좀 잘먹고 푹쉬고 갈려고 했더니만 이게 뭐야 쳇-_-!! 또 살이 술술 빠지고 있..
먹는것에 포인트를 맞추고 갔던 여행ㅋㅋ 얼마나 잘먹었나ㅋㅋ 아우 야밤에 또 사진보니까 배고프네ㅠㅠ 이렇게 많이 먹고도 살이 안찐게 미스터리ㅋㅋ 1월 8일 오사카 - 라멘 다꼬야끼 크레페 1월 9일 교토 - 규동 단고 라멘 스시 1월 10일 히메지+고베 - 유메소바 파이 야끼소바 오꼬노미야끼 치즈케익 1월 11일 다시 오사카 - 돈부리 축제길에서군것질ㅋㅋ 정식 다꼬야끼 1월 12일 나라 - 우동 모찌 돌솥밥 다꼬야끼 1월 13일 다시 오사카 - 치즈케익 사들고 한국으로 날아오다~ㅎ
지난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이 적어준 나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장점: 잘 챙겨준다, 뽀스대박, 상담 잘해줌, 말빨+뽀스, 개털털, 꼼꼼함, 리더십, 모임에 나오게 만드는힘 단점: 무서워, 사나움, 졸라 소심함, 운다, 잘난척, 성질이.... 아 다시봐도 완전 웃겨..ㅋㅋㅋ 원래는 이렇게 본인이 안보이게 서로의 장단점을 적은 다음에 서로 자신의 장단점이 뭔지 맞추는 패떳에서 했던 그 게임이었는데ㅋ 최고 재미있었다는~ㅎㅎ 내꺼는 그나마 양호한 내용밖에 없는 편이다..ㅋ 여튼 단점은 버리고 장점을 키워가는 석사생이 되어야지.. 라고 적을려고 했는데ㅋ 단점도 맘에 들어 어쩔ㅋㅋㅋ
1월 9일 금요일. 교토로.. 아침부터 교토로 이동. 하늘은 구름에 온통 하얀색이구, 밤사이에 비가 왔었는지 거리가 촉촉하고 싸늘하더라. 기요미즈데라와 밑으로 이어지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거리가 첫번째 목적지였다. 기요미즈데라 경내에 있는 "연애점의 돌"이라는 두개의 큰 돌 사이를 눈 감고 다른쪽까지 정확히 도착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ㅋㅋ 나는 가다가 삐끗하고 옆으로 새고.. 그래도 한쪽발은 돌에 톡 부딪히더라.. 그럼 내 사랑은 또 삐끗하는건가?ㅋ 엄청나게 큰 교토역과 별거 없었던 교토타워. 10층정도 높이의 에스컬레이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것이 역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없어보이는 교토타워는 좀 교토분위기와 안어울리는것이 안습ㅠㅠ 우리는 맛집을 찾아헤매며 지도와 씨름을 하느라..
1월 8일 목요일. 오사카로 출발!ㅋㅋ 책 한권만 달랑 들고 급하게 시작한 여행이라 준비도 많이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일본에 가는거라 너무 신났다ㅋㅋ 도쿄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무렵에 다시 일본에 갈 수 있게 된것이 반갑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 환율이 좀 압박이었다는... 여튼 간사이 공항에 도착~ 둘다 다른 항공사 마일리지로 가는거라, 각각 다른 비행기를 타고.. 나는 좀 더 일찍 도착해서 공항에서 계획도 짜고 구경도 하고 빈둥빈둥ㅋㅋㅋ 전에도 느꼈던거지만 간사이 공항은 정말 너무 작아서 귀여웠다ㅋ 난바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거리 구경에 나섰다. 벌써 저녁을 넘긴 시간.. 이번 여행의 목표는 먹는것! 이라고 정하고 갔기에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정석을 따르기로 했다ㅋ 일단..
+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이상형을 그려봤음ㅎ 손이 따뜻한 사람.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 나를 리드해 줄 수 있는 사람. 사람을 좋아하고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며 싹싹한 사람. 모두에게 젠틀하지만 나에게만 따뜻한 사람. 너무 이성적이기 보다는 아무말 없이 안아주는것의 미덕(?)을 아는 사람. 목표가 뚜렷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다른것들도 많지만, 일단 여기까지~ㅋㅋㅋ 혹시나 위에 적힌 것들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되면 연락주세요ㅋㅋㅋㅋ 아님 소개라도ㅋ + 새해 다짐 중에 가장 중요한 것들 몇가지.. 나쁜 습관 고치기. 책을 많이 읽기.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 술은 조금만. 미래를 위한 투자. 술과 책은 일단 여행 갔다와서 노력 하겠음ㅋㅋ + 이제 짐을 다 싸고 앉았는데 아직도 별로 설레이질 않는..
잠시마나 다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썰매를 타고 왔다. 정말 썰매 타본지가 얼마만인지. 어릴때는 정말 재미있게 몇시간씩 타도 지치지 않았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들더라ㅋㅋ 스키장에서와 또다른, 바닥에 좀 더 밀착해서 느껴지는 스피드도 무섭고.. 줄을 당겨봐도 방향은 전혀 제어가 안되지, 슬로프에 굴곡은 얼마나 심한지 하늘에 썰매가 붕~ 떴다가 다시 바닥에 꽝;; 어우; 정말 허리랑 엉덩이랑 완전 제대로 박고ㅠㅠ 쬐끄만 꼬마애들은 지치지도 않고 왔다갔다 잘도 타던데, 우리들은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되어서 완전 녹초가 됐다. 나도 타다가 눈밭에서 몇번 넘어지고 하다보니 완전 쥐쥐ㅋㅋ 이놈의 저질체력이란ㅋ 결국 조금 타다가 내려와서 눈싸움하고 놀았다ㅋ 썰매에 쏟아부은 체력때문인지, 노래때문인지 촛불때..
2009년 1월1일이 시작하자마자 나는 또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해뜨는거 보러 바다에 갔다왔다ㅎ 마량포라고,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매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곳이다.. 7시 31분에 해가 뜬다고 했었는데.. 우리는 혹시 차 막히지 않을까 해서 12시부터 출발했다ㅋㅋㅋ 근데 한시간쯤 갔나; 갑자기 함박눈이 펑펑 오더니 어느순간 도로에 소복하게 쌓이고.. 국도타고 가는데 진짜 차도 하나도 없고 그 흔한 가로등도 없고 사람들도 없고 얼마나 무섭던지.. 길은 또 엉망이라서 몇번을 잘못들어서 돌아가고 말도 아니었다ㅋㅋ 난 원래 차만타면 바로 잠드는데, 이건 뭐 무서워서 잠을 잘 수 있어야지ㅋ 살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눈을 번쩍뜨고ㅋㅋ 차막혀서 늦게 도착할 줄 알았었는데, 도로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