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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 Little Town
웃어요~ 웃어봐요 :D 날씨가 너무 좋고 연구도 안되고 내일 토익인데 공부도 안했고 마냥 놀고만 싶은 날이구나~ 블로그 포스팅 좀 할려고 했는데 할말도 없군ㅋㅋㅋ 사진이나 올려야지ㅋㅋ 어제밤에 손톱에 메니큐어 칠하려다가, 그냥 그걸로 화분에 얼굴을 그려줬다ㅎ 아ㅋㅋ 내가 그렸지만 짱 귀엽!ㅋㅋㅋㅋㅋ 리안이와 페페 커플이에요 >_
얼마전에 길가다가 작은 잎들이 예뻐서 덥석 질렀던 트리안. 쬐끄만한 임시 화분에서 뿌리가 미어터져서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불쌍한 얘를 위해서 분갈이를 해주려고 인터넷으로 화분이랑 흙이랑 삽이랑 주문했던게 어제 도착했다! 난생처음 분갈이라는걸 해봤는데 오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아래부분에는 배수층도 만들어 주고 흙을 꼭꼭 넣어도 물을 주면 푹 꺼지는 흙을 다시 채워넣어주고 자꾸 흙속으로 파뭍히는 애들 건져내주고ㅋㅋ 기숙사에서 화장실로 왔다갔다 정신이 없어..ㅠㅠ 저번에 샀던 홀리페페도 물도 잘 안빠지는것 같고 너무 심하게 안자란다 싶어서 하는김에 죄다 엎어서 분갈이를 해줬는데.. 헐! 뿌리가 거의 없는거다 ㅠㅠ 헝헝 그때 이벤트 행사한다고 그냥 줄기를 끊어서 팔았던게 틀림없는듯 ㅠㅠ 뭐 놔두면 알아서 뿌리..
@ 박사를 갈까 졸업을 할까. 요즘 정말 하루에도 수백번씩 하는 고민.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고민도 엄청 한거 같은데,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학교생활의 무료함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ㅠㅠ 에고 모르겠다 ㅠㅠ 이제 한달만 더, 오천번만 더 고민해보면 결정할 수 있을지도!!ㅋㅋ 아우 진짜 누가 마음에 확 와닿는 이야기 한번 해줘서 한방에 내 마음이 확 잡혔으면 좋겠네ㅎㅎ @ 랩에 신입생이 세명이나 들어와서 늘 썰렁하던 랩이 왁자지껄 해졌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다들 86년생이라서 그런지 더 시끄럽고 정신없다ㅋㅋ 하지만 이제 나름 생기도 있고 랩도 따뜻하고 좋은듯! @ 그래도 진로 고민과 늘상 받는 스트레스를 제외하면 나름 즐겁게 지내고 있슴다. 얼마..
백화점에 들어갈때의 마음은 샤방샤방한 플라워프린트 쉬폰원피스 + 발랄한 코사지 플랫슈즈 나올때에 내 손에는 호피무늬 원피스와 지브라프린트 티셔츠와 10센티짜리 까만 힐이라니ㅋㅋㅋ 여튼 얼마전에 삘받아서 엄청나게 쇼핑을 했건만 아직도 사고싶은것도 넘쳐 하고싶은것도 넘쳐 논문만 끝나봐 중간고사만 끝나봐 날씨만 좀더 좋아져봐 다 할꺼야 물논ㅎ 하고싶은것 & 사고싶은것 리스트 앞머리 파마가 하고싶어 이건 하고싶은게 아니라 해야할것! 맨날 앞머리 마는것도 지겨워 저녁이면 다풀려힘들어ㅠㅠ 따뜻한 날씨에 수목원같은 평화로운곳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치킨을 뜯어먹고싶다 냐금냐금 그리고 4월 4일에는 놀이공원! 에버랜드 갈꺼니까 제발 날씨야 풀려라 4월에 눈오면 안돼 헝헝 화분이 몇개 더 사고싶다 연두빛 이쁜 아이들로ㅎㅎ ..
우후 센스있는 남자친구 같으니라고 ♡ 사탕도 받고 쇼핑도 하고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랑 아이비도 생기고!ㅎ 행복한 일들만 있었던 하루. 흑흑 감격이야ㅠㅠ 하루 잠시 반짝 놀고 내일부터는 다시 일로 복귀해야하지만, 힘이 생긴달까! 고마워 정말♡
얼마전에 구입했던 천냥금이 하루가 멀다하고 쑥쑥 자라는데 요즘 정말 연구실에서 요 내새끼들 보는 낙으로 살고있다ㅎㅎ [3월 1일] [3월 8일] [3월 12일] 처음에는 조그만한 새싹이 올라오나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른속도로 쑥쑥 자라더니 이제는 이런 새싹이 5개정도 더 올라오고 있다! 꺅꺅 >ㅂ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다리면서 만화를 보다가 퍼왔음. 나는 어른일까? 나의 스물다섯도 벌써 17%나 흘러갔구나 ㅠㅠ 아 정말 자야지 이제..
내가 열심히 챙겨보는 미국 리얼리티 쇼인 비기스트 루져! 우리나라에서는 도전 팻제로 라는 이름으로 방영되고 있다ㅎㅎ 위에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우승자들 중에 한명인 Danny! Biggest loser Season 8 우승자이다. 완전 대박!!ㅋㅋㅋ 히히 맨날 보기만 하다가, 룸메랑 나랑도 오늘부터 두달동안 비기스트 루져 시작!ㅋㅋㅋㅋ 프로그램을 따라가기 위해서 우리도 일단 전신 사진 찍고 몸무게 공개하고~ 매주 일요일에 자기몸무게에서 몇 퍼센트빠졌나 경쟁하여서 진사람이 만원씩 내서 적립하고 두달이 지나고 최종적으로 많이 빠진 사람이 그 돈을 다 가져가기러 했다 ㅎㅎ 두달동안 모으면 총 8만원이라는 나름 큰돈~ 자기가 다 내고 자기가 다 가져갈수도 있고 자기가 다 내고 그 돈 다 잃어버릴수도 있다. 아 ..
지금 바깥 기온이 영상 18도라네. 내일부터는 봄옷을 꺼내입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삶이 팍팍하니까 블로깅하는것도 쉽지 않았는데ㅋㅋ 오랜만에 블로깅을 다시 재개한 이유는 봄을 맞아 랩에 데려온 내 아가들때문ㅎㅎ 책상에 올려놓은 요아이는 천냥금이라고 하는데, 작년에 룸메씨도 방에서 1년정도 잘 키우다가 관리소홀로 죽어버렸던 그 아이ㅎ 조금 더 작은 나무가 오면 귀여웠을텐데 배송될때부터 벌써 키가 많이 컸네! 3~5일에 한번씩 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실내 간접광이 밝은 곳에서 키우면 된단다. 직사광선을 바로 쐬면 잎 끝부분이 화상을 입어서 타니까 주의해야한다!! 창가에 올려놓은 얘는 홀리페페라고 하는데 너무 깜찍해서 완전 반했다ㅋㅋㅋ 물은 7~10일에 흙이 완전히 마르면 주고, 분무를 자주해서 습도를 높게 ..
인도에 학회 가요!ㅎㅎ 홍콩을 하루 경유해서 갔다가 인도에서 5일, 다시 홍콩에서 이틀 경유하는 일정. 인도의 실리콘 밸리, 인도에서 가장 인도같지 않은 도시가 방갈로르라고 하던데, 사진들을 찾아 보니까 충분히 화려하고 번화한 도시인듯. 뭔가 내가 기대했었던 인도스러운것들을 많이 경험하기 보다는 호텔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올것 같다. 출발 날짜를 하루 헷갈리는 바람에 준비하느라 좀 많이 바쁘네 ㅠㅠ 여름 날씨에 맞게 옷을 챙겨야 하는데, 여름옷도 없어서 난감ㅠ 대충 가서 인도옷을 사입어야지!ㅋㅋ 내일 새벽일찍 출발해서 18일에 귀국합니다. 다녀올께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타블렛이 도착했음!! Olleh♡ 눈이 많이와서 늦게 도착할줄 알았는데ㅋㅋㅋ 지금 나의 기분 상태는 딱 저정도? 으흐ㅋㅋㅋㅋ 시험삼아 대충 그려봤는데 생각보다 잘 된다. 그립감도 좋고 속도도 빠르고 무겁지 않고. 엄청 싸게주고 샀는데, 나처럼 취미생활로만 쓰기에는 가격대비 완전 굿굿굿굿! 아직 타블렛으로 이것저것 하는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 곧 적응할 수 있을듯하다. 이제 심심할때는 꼬물락꼬물락 그림 그리고 노는거야ㅋ 신난다~ 히히~~~~ 울랄라ㅋㅋ 한시간만에 이정도 그리면 나름 적응한건가?ㅋㅋ 색칠을 그냥 큰 브러쉬로 대충 했더니 좀 후잡하군; 이제 그만 뻘짓하고 일 좀 하다가 다시 놀아야겠다!ㅎㅎ 눈이 펑펑 오니까 좋구나~
예이~ 새해 첫글!!ㅎ 블로그를 반쯤 버려 놨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쓰는구만~ 제목은 웰컴 2010인데 사실 그렇게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지는 못했다. 2009년의 마지막을 엄마랑 신나게 맞고를 치다가.. TV에서 종치는걸 보면서 슬렁슬렁 스물다섯이 되어버렸다능; 1월1일 어제는 할머니 댁에 갔다가, 방에서 화롯불에 고구마를 구어먹었는데 어쩐지 머리가 핑핑 어지럽고 미친듯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저녁부터는 토하고 울고 난리도 아니었음ㅠ 병원은 문닫아서 밤늦게 약국에 갔더니, 밀폐된 방에서 일산화탄소를 너무 많이 마셔서 산소부족이란다; 두통약이랑 무슨 드링크제를 마시고 하루밤 자고 나니까 좀 낫긴했는데ㅋㅋㅋ 짱 무서웠음ㅋ 아 뭔가 시작부터 너무 엉망이야ㅋㅋ 여튼 각설하고 2009년의 반성 + 2010의 계획을 간..
엊그제는 나의 스물네살 생일을 맞았다. 철은 안들고 나이는 무럭무럭 잘도 먹는구나 :@ 요즘 뭐가 이렇게 답답할까; 커다란 유리관속에 갇혀있는 느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보이고 가고싶은데 계속 한 자리에서 버둥버둥 진행이 되질 않는다. 이렇다한 성과도 없고, 이렇다한 취미생활도 없고. 나는 한곳에 머물러 있는데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구나.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지! 생일을 맞아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으로 빠릿빠릿! 짬짬히 하던 게임도 싹 다 지우고. 일단은 내 레벨업이 먼저니까ㅋㅋ 아.. 이런 글을 쓸려던게 아닌데-_- 잠시 자아 반성의 시간이 되어버렸다-_- 여튼 글의 요지는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해요♡" 입니다. 잊지 않고 연락해준 사람들 다 고마워요~ 한살 더 먹었으니까 ..
이번 추석에 할머니집에서 폰카로 찍은 사진들. 할머니 집 처마밑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찰옥수수들ㅎ 그냥 쪄먹어도 참 맛있는데, 먹을 사람이 많이 없어서 남은것들은 저렇게 말려 놓았다가 나중에 뻥~ 튀겨서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 옥수수 뒤편에 보이는 빨간 문은. 내가 그토록 가기 싫어하는 푸세식 화장실 ㅠㅠ 그리고 대문빆에 나가면, 온갖 채소들이 쑥쑥자라고 있다. 배추 밭 옆에는 내 키를 훨씬 넘긴 수수들이 또 쑥쑥. 새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늘에는 씨디를 걸어놔서 햇빛에 반짝반짝 비치고ㅎㅎ 사촌동생들은 오랜만에 시골에 오니까 신나서 잠자리도 잡고, 할아버지의 4륜 오토바이도 탐내고 나랑 무한 윷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ㅋㅋ 나는 이나이 먹어서 동생들이랑 숨바꼭질 하는 그런여자ㅋㅋ 그리고 이..
주말을 맞아 데이트♡ 대전에 5년간 살면서 한번도 못가봤던 한밭수목원에 다녀왔다ㅎ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점심을 먹고나니 하늘이 반짝반짝, 너무 예뻐서 신났음 :) 수목원과 연결된 예술의전당 길을 따라 수목원에 도착~ 가족단위로 놀러나온 사람들이 많더라ㅎㅎ 수목원 앞의 큰 광장에는 애기들이 자전거랑 작은 장난감차를 타면서 놀고있고. 연을 날리는 사람들, 공놀이를 하는 사람들, 돗자리에 앉아서 노닥노닥 하는 사람들.. 다들 화창한 날씨를 즐기고 있었다. 코스프레하고 놀러나온 언니들 + 그뒤를 따라다니는 카메라맨들도 많았고ㅋ 수목원은 생각했던것보다 규모가 컸다. 전에 강원도에서 갔었던 허브나라보다 오히려 더 크고 잘 꾸며져 있는것 같았다. 게다가 입장료도 공짜! 허브향을 맡으면서 수목원 여기저기를 둘러..